'피겨 여왕' 김연아, 디올 성수서 '우아한 네이비 룩'으로 완벽한 품격미 과시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1-07 21:33:03

페일 핑크 레이디 디올 백으로 완성한 클래식 페미닌 스타일 김연아. 이여름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올 성수에서 열린 '조나단 디올 컬렉션 론칭 기념 행사'에 참석해 절제된 우아함이 돋보이는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올 하우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클래식한 슈트에 페미닌한 디테일을 더한 스타일링으로 세련된 품격을 완성했다.

네이비 슈트로 완성한 모던 시크룩

김연아는 이날 네이비 블루 컬러의 투피스 슈트를 선택했다. 크롭 길이의 재킷은 라운드 네크라인과 블랙 그로그랭 리본 트리밍이 특징으로, 전통적인 샤넬풍 트위드 재킷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실버 톤 버튼이 단정하게 배열된 재킷은 어깨선이 깔끔하게 떨어지며 단정한 실루엣을 만들었다.

재킷 안쪽으로는 화이트 바탕에 핑크와 그린 컬러의 플로럴 프린트가 들어간 블라우스를 레이어드해 청순한 페미니티를 더했다. 재킷 중앙의 블랙 리본이 블라우스를 감싸며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는 디올의 시그니처인 리본 모티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우아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

하의로는 같은 네이비 컬러의 A라인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단아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릎 위 길이의 스커트는 과하지 않은 볼륨감으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핑크 레이디 디올 백이 포인트

전체적으로 네이비와 화이트 톤의 절제된 컬러 조합을 선택한 김연아는 핑크 컬러의 '레이디 디올' 백으로 화사한 포인트를 더했다. 디올의 시그니처인 까나주 퀼팅 패턴이 돋보이는 이 백은 금장 디올 참과 리본 장식이 우아한 클래식 무드를 완성했다. 스몰 사이즈의 이 백은 김연아의 섬세한 손에 들려 더욱 품격 있는 느낌을 자아냈다.

발끝은 네이비 블루 플랫 슈즈로 마무리했다. 앞코에 리본 장식이 달린 발레리나 스타일의 플랫은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높이감으로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김연아 인기의 비밀, '시간이 멈춘 듯한 우아함'

김연아가 은퇴 후에도 변함없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녀만의 '절제된 우아함'에 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쓴 '피겨 여왕'은 은반 위에서뿐 아니라 은반 밖에서도 품격 있는 행보로 국민적 존경을 받고 있다.

특히 김연아의 패션은 화려함보다는 절제미를, 트렌디함보다는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함을 추구한다. 과도한 장식이나 화려한 컬러 배합 대신 단정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 섬세한 디테일로 진정한 우아함을 표현한다. 이러한 스타일은 2022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한 이후 더욱 성숙하고 안정된 매력으로 발전했다.

최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35세가 된 김연아의 미모에 넋을 잃었다"며 "계속 매료되고 있다. 이 악마적 매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라고 보도할 정도로 그녀의 존재감은 국경을 넘어선다. 현역 시절 라이벌이었던 일본마저도 김연아의 우아함과 품격을 인정하는 것이다.

디올과 함께 만들어가는 우아함의 정의

김연아는 2021년 파인 주얼리 앤 타임피스 앰버서더로 디올과 인연을 맺은 후 2022년 디올 하우스 앰버서더로 확대되며 브랜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디올의 대표 립 제품인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는 2013년 김연아가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김연아 립밤', '국민 립밤'으로 불릴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행사는 조나단 앤더슨이 디올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한 후 선보인 컬렉션을 기념하는 자리로, 김연아는 디올 하우스 앰버서더로서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과 함께 클래식한 페미닌 스타일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김연아의 이날 스타일링은 단순히 고가의 명품을 착용한 것을 넘어, 자신만의 정체성과 브랜드의 가치를 조화롭게 표현하는 '진정한 앰버서더'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나는 그녀의 우아함은 디올이라는 브랜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영원한 피겨 여왕'의 품격을 증명했다.

김연아. 이여름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김연아. 이여름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김연아. 이여름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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