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 강, 트위드 재킷과 레더 프린지의 이색 조합…'베리 랄프' 스크리닝서 시크한 존재감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9-15 21:03:13

그레이 트위드와 벨트가 완성한 모던 실루엣 매기 강.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영화감독 매기 강이 15일 서울 종로구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랄프 로렌(RALPH LAUREN)의 HBO 다큐멘터리 '베리 랄프(Very Ralph)' 스크리닝 이벤트에 참석해 절제된 컬러 안에 소재의 대비를 살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날 매기 강은 그레이 톤의 하운드투스 패턴 트위드 재킷을 메인 아이템으로 선택했다. 넓게 떨어지는 노치드 라펠과 여유 있는 박시한 실루엣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으며, 허리에는 블랙 레더 소재의 볼드한 버클 벨트를 둘러 루즈한 재킷 핏에 확실한 웨이스트 라인을 만들어냈다. 벨트 특유의 하드웨어 디테일은 클래식한 트위드 소재에 모던하고 강한 포인트를 더하는 역할을 했다.

하의로는 메탈릭 실버 톤의 레더 프린지 스커트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여러 겹으로 층을 이룬 프린지 디테일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흔들리며 입체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냈고, 사이사이 비치는 시스루 메시 소재가 러프한 프린지 스커트에 여성스러운 무드를 더했다. 발끝에는 블랙 스웨이드 오픈토 힐을 매치해 전체적인 톤을 정돈했으며, 체인 스트랩이 달린 블랙 미니백을 포인트로 들었다.

자연스러운 그레이 헤어와 은은한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러운 그레이 톤이 섞인 긴 웨이브 헤어를 가운데 가르마로 늘어뜨려 우아하면서도 개성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메이크업은 윤광 피부 표현을 베이스로, 눈매에는 자연스러운 음영을 더하고 입술은 촉촉한 광택의 코럴 톤 립으로 마무리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자아냈다. 포토타임 동안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여유로운 태도로 카메라 앞에 섰다.

'베리 랄프'가 조명한 반세기의 아메리칸 스타일

한편 이날 스크리닝된 '베리 랄프'는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랄프 로렌의 생애를 다룬 HBO 다큐멘터리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수잔 라시(Susan Lacy)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뉴욕 브롱크스에서 시작된 랄프 로렌의 여정이 50여 년에 걸쳐 미국 스타일을 정의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가족, 친구, 유명 인사들의 인터뷰와 본인의 육성 증언을 통해 진솔하게 그려낸다. 디자인 철학과 창업 초기의 도전, 그리고 패션을 넘어 삶의 방식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간 궤적을 담아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적 서사로 완성했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에는 매기 강을 비롯해 배우 이혜영, 작곡가 윤상, 배우 이정재·이진욱, 배우 겸 가수 정수정(크리스탈), 배우 유태오, 가수 김우빈·마크, 배우 김도연, 엔하이픈 제이, 작가 박천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매기 강.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매기 강.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매기 강.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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