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휴, 클래식 체크 슈트로 완성한 젠틀한 무드…'베리 랄프' 스크리닝 참석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9-15 19:35:11

톤온톤 체크가 만든 완성도 높은 슈트 룩 박천휴.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작가 박천휴가 15일 서울 종로구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랄프 로렌(RALPH LAUREN)의 HBO 다큐멘터리 '베리 랄프(Very Ralph)' 스크리닝 이벤트에 참석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날 박천휴는 그레이 톤의 하운드투스 패턴 트위드 소재 슈트를 착장했다. 넓게 떨어지는 노치드 라펠과 여유 있는 실루엣의 재킷은 클래식 테일러링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동시에 품었다. 팬츠 역시 넉넉한 핏으로 완성해 전체적으로 편안하면서도 격식 있는 인상을 자아냈다. 재킷 안으로는 동일한 그레이 계열의 체크 패턴 셔츠를 매치하고, 같은 체크 패턴의 타이를 셔츠 위에 살짝 흐트러뜨려 연출해 절제된 컬러 팔레트 안에서도 패턴을 겹겹이 쌓는 레이어드 감각을 보여줬다.

발끝에는 골드 버클 장식이 포인트가 된 버건디 컬러의 로퍼를 매치해 클래식 슈트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팬츠 자락을 살짝 접어 걷어올린 디테일과 편안하게 주머니에 손을 넣은 포즈는 격식 있는 슈트 차림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태도를 완성했다.

슬릭 헤어와 자연스러운 그루밍

헤어스타일은 이마를 살짝 드러내면서도 사이드로 자연스럽게 넘긴 슬릭한 스타일로 연출됐다. 윤기 있게 정돈된 헤어와 은은한 광택의 스킨 표현이 어우러져 단정하면서도 화보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옅은 수염 자국은 박천휴 특유의 자연스러운 남성미를 더했다. 포토타임 동안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차분하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남겼다.

'베리 랄프'가 조명한 반세기의 아메리칸 스타일

한편 이날 스크리닝된 '베리 랄프'는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랄프 로렌의 생애를 다룬 HBO 다큐멘터리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수잔 라시(Susan Lacy)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뉴욕 브롱크스에서 시작된 랄프 로렌의 여정이 50여 년에 걸쳐 미국 스타일을 정의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가족, 친구, 유명 인사들의 인터뷰와 본인의 육성 증언을 통해 진솔하게 그려낸다. 디자인 철학과 창업 초기의 도전, 그리고 패션을 넘어 삶의 방식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간 궤적을 담아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적 서사로 완성했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천휴를 비롯해 배우 이혜영, 작곡가 윤상, 배우 이정재·이진욱, 매기 강 감독, 배우 겸 가수 정수정(크리스탈), 배우 유태오, 가수 김우빈·마크, 배우 김도연, 엔하이픈 제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천휴.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박천휴.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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