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W 서울패션위크] '타노스' 김민수,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으로 완성한 파워풀 카리스마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2-08 16:39:18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타노스'라는 애칭으로 친숙한 보디빌더 김민수가 2026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압도적인 피지컬과 세련된 패션 감각을 동시에 과시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디자이너 박종철의 '슬링스톤(SLING STONE)' 컬렉션 쇼에 참석한 김민수는 블랙 레더 재킷으로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보디빌더 체격을 감싸는 오버사이즈 실루엣
김민수는 이날 블랙 레더 소재의 오버사이즈 보머 재킷을 메인 아이템으로 선택했다. 넓은 어깨 라인과 풍성한 소매, 여유로운 바디 핏이 특징인 이 재킷은 일반적인 보디빌더들의 타이트한 스타일링과는 차별화된 접근이었다.
특히 부드러운 광택이 도는 램스킨 소재는 고급스러운 질감을 드러냈고, 리브 니트 소재의 칼라, 커프스, 밑단 처리가 클래식한 보머 재킷의 정통성을 유지했다. 지퍼 여밈과 사이드 포켓의 깔끔한 디테일은 미니멀한 감성을 더했으며, 가슴 부분에 새겨진 브랜드 로고는 은은한 포인트가 됐다.
레이어드로 완성한 도시적 세련미
재킷 안쪽으로는 네이비 컬러의 헨리넥 니트를 레이어드했다. 버튼 디테일이 있는 헨리넥 디자인은 캐주얼하면서도 정돈된 느낌을 주었고, 그 안쪽으로 비치는 화이트 크루넥 티셔츠가 레이어링의 깊이를 더했다.
하의로는 블랙 카고 팬츠를 매치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무릎 부분과 허벅지 사이드에 배치된 지퍼 포켓 디테일은 밀리터리 감성을 살리면서도 도시적인 스트리트 무드를 완성하는 요소였다. 특히 슬림하지 않은 적당한 핏의 팬츠는 김민수의 탄탄한 하체 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그루밍으로 완성한 남성적 매력
김민수는 헤어스타일과 그루밍에도 신경 썼다. 사이드는 깔끔하게 페이드 컷으로 정돈하고 상단부는 볼륨감 있게 스타일링해 세련된 남성미를 강조했다. 턱수염과 콧수염을 적절히 관리한 수염 스타일은 성숙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포토월에서 김민수는 다양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대했다. 손을 들어 인사하는 친근한 제스처부터 재킷 자락을 잡고 실루엣을 강조하는 모델 포즈까지, 자연스러우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보디빌딩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김민수는 '타노스'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마블 영화 속 강력한 캐릭터 타노스를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체격과 파워풀한 이미지가 그 이유다. 하지만 김민수의 매력은 단순히 근육질 몸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보디빌딩 대회에서 쌓은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카메라 앞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SNS를 통해 운동 루틴, 식단 관리, 일상 등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은 친근함을 더한다.
패션위크 참석으로 확장되는 활동 영역
최근 김민수는 보디빌딩 대회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광고, 패션 이벤트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참석은 그가 단순한 보디빌더가 아닌 다방면의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슬링스톤 컬렉션에서 선보인 스타일링은 보디빌더들이 흔히 선택하는 타이트한 핏이 아닌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패션에 대한 이해도와 소화력을 입증했다. 김민수의 탄탄한 체격은 넉넉한 사이즈의 재킷 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는 오히려 더욱 세련되고 절제된 매력으로 다가왔다.
박종철 디자이너 컬렉션과의 조화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은 소재의 질감과 실루엣의 균형을 중시하는 브랜드로, 이번 F/W 컬렉션에서는 레더와 투명 소재의 대비가 주요 테마였다. 김민수가 선택한 블랙 레더 재킷은 컬렉션의 남성적이고 강인한 측면을 대표하는 아이템이었다.
김민수는 이번 패션위크 참석을 통해 보디빌더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패션 센스를 갖춘 멀티 인플루언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앞으로 그가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보여줄 다양한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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