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다시 인천으로 — NMIXX, 첫 월드투어 대미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8-17 14:31:14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NMIXX(엔믹스)가 데뷔 후 첫 월드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다름 아닌 그 시작점, 인천에서 펼친다.
17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NMIXX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월드투어 < EPISODE 1: ZERO FRONTIER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의 피날레 앙코르 공연을 연다.
출발점에서 맞는 결승선
이번 앙코르 무대가 각별한 이유는 장소에 있다. NMIXX는 지난해인 2025년 11월 29일과 30일 바로 이곳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데뷔 첫 월드투어의 첫 발을 뗀 바 있다. 그로부터 꼬박 1년 만에 다시 같은 무대로 돌아와 그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셈이다.
특히 이번 피날레는 지난해보다 회차를 하루 더 늘려 총 3회로 확대 편성됐다. 그만큼 더 많은 관객과 함께 지난 1년간 무대 위에서 쌓아온 성장을 나누겠다는 팀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티켓 예매를 비롯한 구체적인 공연 정보는 추후 NMIXX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17개 도시, 21번의 무대가 남긴 것
인천에서 첫발을 뗀 NMIXX의 월드투어는 이후 유럽과 북미, 아시아를 아우르며 총 17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으로 이어졌다. 팀으로서는 처음 밟아보는 유럽 단독 공연 무대에서 현지 팬들과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을 가졌고, 2023년 쇼케이스 투어 'NICE TO MIXX YOU' 이후 약 3년 만에 성사된 북미 투어에서는 전 회차 매진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티켓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가오슝과 홍콩에서 각각 1회씩 공연이 추가 편성되는 등, 투어 전반에 걸쳐 견고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꿈만 같다"는 멤버들, 무대 위에서 증명한 육각형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 등 멤버들은 그룹의 이름을 내건 단독 공연이 성사된 것 자체가 꿈만 같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 투어 내내 탄탄한 보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그리고 유쾌한 토크로 무대를 채우며 데뷔 초부터 따라붙었던 '육각형 걸그룹'이라는 수식어―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는 고른 완성도를 뜻하는 표현―를 실제 무대로 증명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활약을 발판 삼아 NMIXX라는 이름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킨 것이 이번 투어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인천 앙코르 이어 일본 정식 데뷔까지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 데 그치지 않고, NMIXX는 곧바로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오는 12월 9일 일본에서 데뷔 베스트 앨범 'N=MIXX'(엔이퀄믹스)를 발매하며 현지 정식 데뷔에 나서는 것. 이에 앞서 11월 7일과 8일에는 도쿄에서, 이후 12월 12일과 13일에는 나고야에서 각각 데뷔 쇼케이스 'NMIXX JAPAN DEBUT SHOWCASE "N=MIXX"'를 개최해 일본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인천에서 시작해 세계를 돌아 다시 인천으로, 그리고 곧바로 일본 무대로 향하는 NMIXX의 숨 가쁜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lifejourney2025@gmail.com
[ⓒ K라이프저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