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에스플릿(Splayit), '음악중심'서 증명한 진짜 밴드의 저력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8-16 01:52:17

에스플릿.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밴드 에스플릿(Splayit)이 상큼하고 청량한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에스플릿은 데뷔 앨범 'SPLAY : CHAPTER 01' 타이틀곡 '막차' 무대를 공개하며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를 선보였다.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스쿨룩 스타일링부터 눈길을 끈 이날 무대에서, 에스플릿은 섬세한 보컬과 탄탄한 연주력을 앞세워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화려함보다 호흡, 밴드 본연의 매력 입증

이번 무대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화려한 퍼포먼스가 아닌 멤버들 간의 유기적인 호흡이었다. 잔잔하게 읊조리듯 시작해 클라이맥스에서 폭발적으로 뻗어나가는 보컬의 완급 조절과, 그 위에 풍성한 입체감을 더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쇼맨십을 앞세우기보다 서로의 연주에 귀 기울이며 만들어낸 끈끈한 케미스트리는 이들이 '진짜 밴드'임을 증명하는 대목이었다. 보컬과 연주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완벽한 균형을 이루면서, 에스플릿은 데뷔와 동시에 감성 밴드로서의 색깔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청춘의 한 페이지를 그린 '막차'

타이틀곡 '막차'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 위에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얹어 자유롭고 찬란했던 청춘의 한 순간을 선명하게 그려낸 곡이다. 프로듀싱팀 초록병본부가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데뷔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업과 연주에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Domino'와 수록곡 'Celebration'까지 더해져 총 3곡이 수록됐다. 신인 밴드임에도 자신들의 색깔을 곡 전반에 적극적으로 녹여낸 점이 눈에 띈다.

서바이벌에서 탄생한 다섯 멤버의 팀워크

에스플릿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결성된 밴드다. 보컬 윤찬, 드럼 은빈, 키보드 경욱, 기타 에이든, 베이스 은찬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팀명 '에스플릿(Splayit)'은 '펼치다'라는 뜻의 'Splay'와 '연주하다'라는 뜻의 'Play it'을 결합한 이름으로, 멤버 각자의 개성과 열정을 음악으로 마음껏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음악중심' 무대는 그 포부가 결코 빈말이 아니었음을 확인시켜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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