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 고양 행신동 '소담촌', 샤브샤브 맛집의 숨은 별미 '열무물김치'
도문교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5-11-15 11:58:54
[K라이프저니|글·사진 도문교 기자] 경기 고양시 행신역 인근에 위치한 샤브샤브 전문점 '소담촌'이 주메뉴 못지않게 서브메뉴인 열무물김치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담촌의 대표 메뉴는 신선한 채소와 고기를 곁들인 샤브샤브다. 뜨거운 육수에 얇게 썬 고기와 각종 채소를 데쳐 먹는 이 메뉴는 건강식을 선호하는 손님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깔끔한 육수와 신선한 재료 구성으로 재방문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들은 "열무물김치 맛이 굉장하다"며 별도의 찬사를 보낸다. 샤브샤브의 진한 맛과 대비되는 시원하고 개운한 열무물김치가 식사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평가다.
열무물김치는 여름철 대표 김치로, 아삭한 열무와 시원한 국물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주재료는 열무 1단(약 1kg), 굵은소금 3큰술이 필요하다. 양념으로는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설탕 1큰술, 멸치액젓 2큰술을 준비한다. 여기에 물 1.5L, 대파 1대, 양파 1/4개를 추가한다.
먼저 열무는 뿌리를 다듬고 깨끗이 씻은 뒤 3-4cm 길이로 썬다. 소금물에 30분간 절인 후 찬물에 2-3번 헹궈 물기를 뺀다. 대파는 어슷 썰고 양파는 채썬다.
볼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설탕, 액젓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절인 열무에 양념을 골고루 버무린 뒤 대파와 양파를 넣는다. 용기에 담고 찬물을 부어 하루 정도 실온에 두면 국물이 우러난다. 이후 냉장 보관하며 2-3일 후 맛이 제대로 든다.
소담촌은 행신역 인근에서 샤브샤브와 열무물김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뜨거운 메인 요리와 시원한 반찬의 조화가 이곳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와규 샤브샤브가 1인분에 16,000원인을 감안하면, 더불어 먹을 수 있는 열무물김치는 가성비가 최고다. 열무물김치 옆에 있는 소면을 넣으면 즉석 열무물김치 국수가 되는데, 일반 식당에서 주문하면 육칠천원을 불러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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