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이여름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세계적인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멤버 사쿠라가 13일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며 세련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사쿠라는 올블랙 룩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블랙 더블브레스트 롱코트를 메인 아이템으로 선택해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스퀘어 네크라인의 블랙 톱에 화이트 스터드 장식이 포인트로 작용하며 미니멀한 룩에 디테일을 더했다.

하이 슬릿이 돋보이는 블랙 롱스커트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블랙 크록스 샌들에 화이트 양말을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보여줬다. 단발 헤어에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은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사쿠라는 공항에서 하트 포즈를 취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환한 미소와 다정한 손인사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앙코르 인 도쿄돔'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로,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쿠라는 일본 출신 멤버로 현지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AKB48 출신으로 쌓아온 탄탄한 팬덤과 오랜 연예계 경험이 그의 강점이다. 한국 아이돌로 재도약하며 보여준 성장과 노력, 성실한 이미지가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로 꼽힌다.

또한 밝고 긍정적인 성격과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소통 자세, 무대 위에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그의 매력 포인트다. 특히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한국에서 성공한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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