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 방지민, 'SET THE TEMPO' 쇼케이스서 모노톤 시크 룩으로 시선 집중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6-09 08:52:43

방지민.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그룹 이즈나(izna)의 멤버 방지민이 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열린 미니 3집 'SET THE TEMP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세련된 모노톤 룩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방지민은 그레이 핀스트라이프 패턴의 와이드 팬츠를 중심으로 스타일링을 구성했다. 팬츠는 허리 아래로 낮게 걸쳐 입는 로우라이즈 핏으로, 하단으로 갈수록 풍성하게 퍼지는 와이드 실루엣이 특징이다. 특히 밑단 부분에 포켓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디테일이 더해져 평범한 슬랙스와 차별화된 디자인 포인트를 연출했다.

세로 주름 장식 화이트 탑…레이어드 무드 완성

상의로는 세로 방향의 섬세한 주름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슬리브리스 탑을 착용했다. 탑의 밑단이 뾰족한 브이 형태로 마무리돼 독특한 조형미를 더했으며, 반투명한 소재감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레이 핀스트라이프 베스트와 레이어드되어 화이트와 그레이의 절제된 색감 대비가 전체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크 브라운 웨스턴 벨트로 포인트 마무리

허리에는 은빛 조각 장식이 새겨진 다크 브라운 가죽 웨스턴 벨트를 둘러 그레이와 화이트 중심의 차가운 톤에 따뜻한 대비를 더했다. 그레이 베이스의 섬세한 롱 네일 아트가 전체 스타일링의 세련된 마침표가 됐다. 긴 흑발 스트레이트 헤어는 허리까지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청초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미니 3집으로 더욱 선명해진 이즈나의 정체성

이날 쇼케이스는 이즈나가 미니 3집 'SET THE TEMPO'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한 자리였다. 앨범은 "세상이 기대하는 기준이 아닌 우리 스스로가 기준이 된다"는 주체적 메시지를 핵심으로, 데뷔부터 이어온 이즈나표 '나다움'의 서사를 한층 성숙하게 발전시켰다.

방지민은 이날 "'SET THE TEMPO'는 지난 앨범에서 한 단계 더 확장된 나다움을 담고 있다"며 "앨범명처럼 이즈나만의 템포로 성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팬송 'INFINITY'에 방지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도 이번 앨범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요소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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