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마이클' 시사회 레드카펫을 무대로…즉석 문워크에 팬들 열광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5-12 08:13:46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이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마이클'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에 참석, 레드카펫을 자신만의 무대로 만들며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클래식한 블랙 수트에 골드 레이어드 목걸이…세련된 '팝스타' 무드
이날 은혁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에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한 수트 룩으로 포토월에 등장했다. 정제된 듯 하면서도 여유로운 핏의 블랙 팬츠와 광택이 도는 블랙 레이스업 슈즈가 전체적인 실루엣을 더욱 날렵하게 완성했다.
특히 화이트 티셔츠 위로 늘어뜨린 골드 레이어드 목걸이가 이날 스타일의 핵심 포인트였다. 크고 작은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 여러 개를 중첩한 스타일링은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고급스러운 인상을 더했다. 뒤로 넘긴 웨트한 질감의 블랙 헤어는 날렵한 얼굴선을 돋보이게 하며 전반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레드카펫이 곧 무대…문워크부터 잭슨 특유의 동작까지 완벽 재현
은혁이 이날 현장에서 진정한 존재감을 발휘한 것은 퍼포먼스에서였다. 포토월 앞에 선 그는 마이클 잭슨의 전설적인 문워크를 유려하게 선보이며 주변을 일순 뒤집어 놓았다. 블레이저 양쪽 끝을 잡아 펼치며 온몸으로 리듬을 타는 동작, 특유의 구부린 무릎 자세와 꺾이는 발목 각도까지 마이클 잭슨의 움직임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냈다.
활짝 벌린 두 팔로 균형을 잡으며 발을 내딛는 순간에는 폭발적인 함성이 터져 나왔다. 오랜 시간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온 은혁이기에, 즉흥적으로 보이는 이 순간에도 몸에 밴 정교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팬들과의 교감도 빠짐없이…웃음 가득한 천진난만한 매력
퍼포먼스가 끝난 뒤에도 은혁의 여유는 이어졌다. 레드카펫 주변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해 활짝 웃으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고, 팬들의 환호에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으로 화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들뜨게 만들었다. 팬들 역시 스마트폰을 치켜들고 이 특별한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화려한 무대 위에서만큼이나 레드카펫 위에서도 빛을 발한 은혁은 이날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결코 과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영화 '마이클'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생애를 담은 전기 영화로, 오는 13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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