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미야오⑥ 엘라 "처음으로 타이틀곡 작사 참여…더 맹수다워졌다"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6-03 08:08:13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여름 기자] 그룹 미야오(MEOVV)의 멤버 엘라가 2집 EP 'BITE NOW'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한 소감과 이번 앨범에 담은 진심을 밝혔다.
"처음으로 작사 참여, 너무 재밌고 성장한 것 같다"
엘라는 이번 컴백이 이전보다 더 '맹수다워진' 멤버로 자신을 꼽은 이유를 설명하며 작사 경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해보니까 너무 재밌었다"며 "그 경험을 통해 더 많이 배웠고, 성장한 것 같아서 더 맹수다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앨범 크레딧에는 멤버 3인이 타이틀곡 '띠로리(DDI RO RI)' 작사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엘라에게 작사 참여는 음악적 역량의 확장을 의미하는 동시에, 그룹 미야오의 방향성을 더 깊이 체화하는 과정이었다.
"'띠로리', '아는 맛이 무섭다'는 클래식 힙합"
타이틀곡 '띠로리'를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제목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겠냐는 물음에 엘라는 센스 있는 표현을 골랐다. 그는 "'아는 맛이 무섭다'라고 말해주는 클래식 힙합"이라며 바흐의 클래식을 미야오 방식으로 재해석한 이번 타이틀곡의 매력을 압축했다.
킬링 파트로는 '띠로리' 제스처를 꼽았다. 엘라는 "많은 쇼츠와 릴스에서 이 장면이 널리 쓰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클래식 샘플링 부담…하지만 완전히 다른 노래로 느껴지도록 강력하게 재해석"
누구나 아는 바흐의 원곡을 샘플링하는 데 대한 부담감도 솔직하게 인정했다. 엘라는 "저희가 어떤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방향성을 어떻게 확고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나왔던 부담감이었다"며 "띠로리라는 노래가 클래식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익숙하고 모두가 알고 있으니 부담감은 있었지만, 완전히 다른 노래로 느껴질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퍼포먼스와 재해석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만약 원곡자 바흐가 지금 살아 있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에는 무서운 느낌이 있겠지만, 프리코러스 때 갑자기 신나셔서 어쩔 수 없이 춤추게 되실 것 같다"고 유머러스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애 수록곡은 'Revenge'…R&B 느낌에 마음이 편해져"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으로는 'Revenge'를 꼽았다. 엘라는 "요즘 왜인지 모르게 'Revenge'가 진짜 좋다"며 "R&B 느낌이라서 들을 때 마음이 좀 편해지고, 그 분위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번 컴백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접수하겠다"는 다짐도 내비쳤다. 엘라는 "새로운 모습을 많이 담은 앨범인 만큼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끝맺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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