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정의, 디올 성수서 '데님 온 데님' 룩으로 상큼한 청순미 발산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1-08 04:57:15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나무액터스 소속 배우 노정의가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올 성수에서 열린 '조나단 디올 컬렉션 론칭 기념 행사'에 참석해 데님 온 데님 스타일링으로 상큼한 청순미를 뽐냈다. 2001년생으로 만 24세인 노정의는 라이트 블루 톤의 데님 셋업으로 '정변한 아역배우'다운 세련된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라이트 블루 크롭 데님 재킷으로 완성한 프레시함
노정의는 라이트 블루 워싱 데님 재킷을 메인 아이템으로 선택했다. 크롭 길이의 이 재킷은 허리 위로 끝나는 짧은 길이로 트렌디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클래식한 버튼 클로징 디자인에 자연스러운 워싱 처리가 더해져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다.
재킷의 칼라는 작은 포인트 칼라로 화이트 셔츠의 칼라와 자연스럽게 레이어드되며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소매는 손목을 덮는 길이로 살짝 롤업한 스타일링이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했고, 전체적으로 라이트 블루 톤의 부드러운 컬러감이 노정의의 청순한 이미지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재킷의 앞면에는 가슴 부분에 포켓 디테일이 있어 실용성을 더했고, 허리 부분의 크롭 길이는 아래에 입은 초와이드 팬츠와 대비를 이루며 독특한 비율감을 완성했다.
화이트 셔츠로 레이어드 깊이 더해
데님 재킷 안에는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레이어드의 깊이를 더했다. 깔끔한 화이트 칼라가 재킷 밖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단정한 느낌을 강조했고, 라이트 블루 데님과 화이트의 조합은 청량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셔츠의 버튼을 적당히 잠근 스타일링은 너무 격식을 차리지 않은 편안함을 선사했고, 소매 끝이 데님 재킷 소매 밖으로 살짝 드러나며 디테일한 포인트를 완성했다.
초와이드 데님 팬츠로 트렌디함 강조
하의로는 라이트 블루 워싱 초와이드 데님 팬츠를 선택해 데님 온 데님 룩을 완성했다. 바닥까지 내려오는 이 팬츠는 트렌디한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크롭 재킷과 대비를 이루며 드라마틱한 비율을 연출했다.
팬츠의 와이드한 실루엣은 발등을 완전히 덮을 정도로 길어 Y2K 감성을 더했고,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라이트 블루 워싱 처리는 재킷과 같은 톤으로 통일감을 주면서도,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효과로 단조로움을 피했다.
블랙 퀼팅 체인백으로 포인트 완성
어깨에는 블랙 퀼팅 레더 체인백을 크로스백 스타일로 메어 포인트를 더했다.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의 이 백은 라이트 블루 데님 룩과 대비를 이루며 세련된 악센트가 됐다. 실버 체인 스트랩은 럭셔리한 느낌을 더했고, 크로스백 스타일로 메어 실용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잡았다.
실버 액세서리로 화사함 더해
손목에는 실버 체인 브레이슬릿을, 귀에는 다이아몬드 이어링을 착용해 화사함을 더했다. 실버 톤의 액세서리는 라이트 블루 데님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블랙 미디엄 웨이브 헤어로 청순미 강조
헤어스타일은 블랙 컬러의 미디엄 길이 웨이브 헤어로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렸다. 앞머리가 이마를 살짝 덮으며 눈썹 위로 흘러내리는 스타일은 노정의의 청순한 매력을 강조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는 24세 노정의의 풋풋함을 표현하며, 전체적으로 라이트 블루 데님 룩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노정의 인기의 비밀, '정변한 아역배우'
노정의가 대중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정변한 아역배우'라는 독특한 배경에 있다. 2010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 1'에서 홍주현의 아역으로 약 10초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한 노정의는 2011년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이세영의 아역, SBS '여인의 향기'에서 김선아의 아역을 맡으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았다.
2014년 투니버스 어린이 드라마 '벼락맞은 문방구 2'에서 첫 주연을 맡았고, 2016년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서 동이 역으로 출연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2019년 tvN '위대한 쇼', 2020년 JTBC '18 어게인'을 거치며 학생 역할을 다양한 변주로 소화하며 차별점을 만들어냈다.
'그 해 우리는' 엔제이로 신인연기상 수상
노정의의 결정적인 전환점은 2021년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엔제이 역이었다. 최정상 아이돌이자 최웅(최우식 분)에게 거침없는 호감을 표현하는 엔제이 역을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배우 노정의를 톡톡히 각인시켰다. 엔제이는 노정의가 처음 맡은 성인 역할이기도 했다.
'그 해 우리는'은 최고시청률 5.3%와 더불어 한국, 베트남, 대만, 일본 등의 국가에서 넷플릭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고, 노정의는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일차적으로 '아역 배우'라는 수식어를 떼어냈다.
어릴 때부터 배우라는 한 길을 걸어온 노정의와 어릴 때부터 무대에 섰던 엔제이가 겹쳐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나와 엔제이의 싱크로율을 따지자면 20~30% 정도 되는 것 같다. 나는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엔제이처럼 직진으로 다가가지 못한다"며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어릴 때부터 연예계 일을 하면서 겪었던 고충이나 일화 이런 것들이 겹쳐 보이기도 했다"고 노정의는 밝혔다.
SBS 인기가요 MC, '아이돌 비주얼 센터' 평가
2022년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 배우 서범준과 함께 SBS 인기가요 MC를 맡게 되었다. SBS 인기가요 첫방 당시 뛰어난 미모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며 각종 커뮤니티와 유튜브 영상에서 '정변한 아역배우'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8 어게인 이후 비주얼이 성숙해져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엔제이 역할을 맡은 이후 '아이돌 비주얼 센터 느낌이 나는 외모'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인기가요 스페셜 무대 직캠을 보면 "아이돌인 줄 알았는데 아역배우 출신 배우라서 의외였다"는 평가도 있었다.
노정의는 MC 활동에 대해 "한 번도 안 해본 장르다 보니까 너무 어렵다. 항상 배역을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나의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그 시간이 생기다 보니까 '어떻게 해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란 고민이 지속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24년 '황야', '하이라키'로 필모그래피 확장
2024년 1월에는 영화 '황야'에서 대지진 이후 할머니와 살다가 사이코 박사 양기수(이희준 분)에게 납치되는 소녀 한수나를 연기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황야'는 마동석의 화끈한 액션에 노정의의 순수한 연기가 더해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6월에는 넷플릭스 미스터리 학원물 '하이라키'가 공개됐다. 노정의는 상위 0.01%의 소수가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의 퀸 정재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노정의를 비롯해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등 젊은 배우들이 주축을 이룬 '하이라키'는 젊은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됐고 누적 시청 시간 1억 시간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25년 '마녀' 주연, 성인 배우로 본격 도약
2025년 2월 15일 첫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에서 노정의는 주변 사람들에게 '마녀'로 불리며 스스로 세상과 단절한 번역가 박미정을 연기하고 있다. '마녀'는 1회 시청률 2.4%를 달성하며 채널A 역대 드라마 첫회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노정의가 연기한 박미정은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한 남자들에게 점차 적대적으로 대하기 시작하는 인물로, '박미정과 엮이면 모두 죽는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진다. 노정의는 '마녀'에서 과거 학생 시절뿐 아니라 사회에서 단절된 어른으로서 모습까지 모두 그려내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노정의는 아역 시절부터 성인이 됐을 때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기대를 많이 받은 배우 중 하나다. 그 기대대로 20대 중반이 된 노정의는 '마녀'에서 학생 역할을 넘어 서사를 표현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디올 성수에서 보여준 노정의의 데님 온 데님 룩은 청순하면서도 트렌디한 24세 배우의 매력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2010년 아역 데뷔 이후 15년 동안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노정의는 이제 '그 해 우리는'의 엔제이에서 '마녀'의 박미정까지, 성인 배우로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라이트 블루 데님 룩으로 상큼한 청순미까지 입증한 노정의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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