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넘어 TV로 — 빠니보틀, '크레이지 투어' 제작발표회서 특유의 폭발적 에너지 발산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3-01 02:36:19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구독자 400만의 여행 크리에이터, 공중파 예능에 도전하다."
유튜브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2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ENA 예능 프로그램 '크레이지 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특유의 거침없고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빠니보틀은 그레이 오버사이즈 후드티에 다크 데님을 매칭한 캐주얼 스타일로 등장해, 화려하게 차려입은 다른 연예인 출연자들과 대비되는 자연스럽고 솔직한 모습으로 오히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포토타임에서는 양 손을 귀 옆으로 들어 올리며 입을 크게 벌리는 과장된 표정, 눈을 꼭 감고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며 폭소를 터뜨리는 모습 등 예측 불가능한 퍼포먼스를 연속으로 선보여 현장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레이 오버사이즈 후드티 — '빠니보틀다움'의 완벽한 표현
이날 빠니보틀의 스타일은 한 마디로 '본인 그 자체'였다. 세이지 그린에 가까운 그레이 톤의 오버사이즈 후드 스웨트셔츠는 가슴 부분에 빈티지 스타일의 스크립트 레터링과 'Drivers club' 문구가 자수로 새겨져 있어, 무난한 후드티에 스트리트 감성 포인트를 더했다. 캥거루 포켓 아래쪽에는 디스트로이드 스티치 디테일이 더해져, 단순한 기본 후드티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여유롭고 볼륨감 있는 오버사이즈 핏은 빠니보틀 특유의 편안하고 부담 없는 이미지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세계 각지를 누비는 여행 크리에이터답게 격식보다 활동성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한 스타일 선택이었으며, 이것이 오히려 빠니보틀의 진정성 있는 이미지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동했다.
하의는 다크 인디고 워싱의 와이드 데님 팬츠로, 후드티의 그레이 톤과 차분하면서도 대비감 있는 컬러 매칭을 완성했다. 발끝에는 블랙 로우탑 스니커즈를 선택해, 전체적으로 한결같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스타일 스토리를 마무리했다.
'크레이지 투어'에서 빠니보틀의 역할
ENA 예능 '크레이지 투어'는 기존 여행 예능의 틀을 깨는 파격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방식의 여행 콘텐츠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빠니보틀은 이 프로그램에서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검증된 여행 전문가이자, 동시에 어떤 상황에서도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타고난 크리에이터 본능으로 프로그램의 핵심 에너지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에서 수년간 오지 탐험부터 유럽 배낭여행까지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온 빠니보틀의 실전 경험은 '크레이지 투어'에서 예능적 돌발 상황과 결합해 기존 TV 여행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위너 이승훈 등 연예인 출연자들과의 케미 또한 프로그램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빠니보틀, 왜 수백만이 그의 여행을 함께 떠나는가
빠니보틀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400만을 넘어선 대한민국 최정상급 여행 크리에이터다. 그의 인기 비결은 '가공되지 않은 진짜 여행'을 보여주는 데 있다. 화려한 호텔이나 유명 관광지가 아닌, 현지인들의 삶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을 몸으로 겪고 카메라에 담는 그만의 여행 방식이 수백만 구독자를 열광하게 만드는 핵심이다.
거짓 없는 솔직한 리액션과 어떤 낯선 상황에서도 주저 없이 뛰어드는 도전 정신, 그리고 현지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진심 어린 호기심이 빠니보틀 콘텐츠를 단순한 여행 정보를 넘어선 '함께하는 여행 경험'으로 만든다. 이날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보여준 거침없고 과장된 표정 연기들 역시, 카메라 앞에서 절대 자신을 꾸미지 않는 빠니보틀 특유의 솔직함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유튜브라는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한 크리에이터가 TV 예능이라는 레거시 미디어로 영역을 확장하는 이번 '크레이지 투어' 출연은, 빠니보틀의 콘텐츠 파워가 플랫폼을 넘어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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