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서울 쇼' 포토월 석권… 올블랙 시크룩으로 압도적 존재감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5-27 01:14:38

김나영.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세계적인 럭셔리 패션 브랜드 샤넬의 '2026 공방 컬렉션 서울 쇼'를 기념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셀러브리티 포토월 행사에 참석, 특유의 절제된 세련미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골드 버튼·버건디 벨트… 블랙 속 숨은 컬러 포인트

이날 김나영은 샤넬의 아이코닉한 골드 라이온 헤드 메탈릭 버튼이 포인트로 장식된 블랙 트위드 재킷에 여유로운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올블랙 톤온톤 룩으로 등장했다. 단순히 검은색 일색으로 흐를 수 있는 스타일링에 김나영은 영리한 레이어링으로 변화를 줬다. 재킷 사이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베이지 톤의 니트 이너가 전체 무드에 부드러운 온기를 더하고, 버건디 컬러의 골드 버클 레더 벨트가 허리 라인을 강조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블랙 레더 숄더백과 화이트 포인트가 가미된 플랫 슈즈의 조합은 클래식한 우아함 속에 현대적 감각을 절묘하게 녹여냈다는 평가다. 특히 단아하게 정돈된 단발 헤어와 절제된 내추럴 메이크업은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도 패션 피플로서의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충분했다.

걷는 순간도, 웃는 순간도… 카메라를 압도한 자연스러운 카리스마

이날 포토월에서 김나영의 진가는 단순히 스타일링에 그치지 않았다. 포토월을 성큼성큼 가로지르는 워킹 컷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보폭과 여유로운 표정으로 마치 런웨이를 걷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어 보이는 장면에서는 무장해제되는 밝은 에너지로 현장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절제와 개방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태도는 샤넬이 추구하는 '자유로운 여성성'과도 맞닿아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서울이 글로벌 패션 성지로… 샤넬, 왜 지금 한국인가

샤넬이 이번 '2026 공방 컬렉션 서울 쇼'의 무대로 서울을 선택한 것은 패션계 안팎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공방 컬렉션(Métiers d'Art Collection)은 샤넬이 자사 협력 장인 공방들의 정교한 수공예 기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특별 컬렉션으로, 파리·뉴욕·에든버러·다카르 등 전 세계 정상급 도시들을 순회하며 열려온 샤넬 최고 권위의 프레젠테이션 중 하나다.

서울 선택의 배경에는 K컬처의 폭발적 세계화와 한국이 아시아 최대 럭셔리 소비 시장 중 하나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현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는 샤넬 글로벌 앰배서더인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과 마리옹 꼬띠아르(Marion Cotillard) 그리고 세계적인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를 비롯해, 배우 김고은·박서준·고윤정·이정재·이병헌·전여빈·김다미, 일본 가수 찬미나(Chanmina), 대만 배우 계륜미, 발레리나 강수진, 모델 아이린, 지드래곤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셀러브리티가 총집결해 행사의 격을 한껏 높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서울 쇼가 샤넬과 한국의 문화적 연대를 한층 공고히 하는 동시에, 서울을 파리·밀라노·뉴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패션 수도로 공식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김나영.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김나영.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김나영.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lifejourney2025@gmail.com

[ⓒ K라이프저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