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김무열④, 오랜 인연과 결혼이 만든 인간적 성숙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6-14 00:16:05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무열이 포토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김무열과 동료 배우 윤승아는 수년간의 연애를 거쳐 2015년 봄, 부부가 됐다. 병역 문제로 입대 시기가 늦어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두 사람의 만남은 흔들리지 않았고, 군 복무를 마친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선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결혼 8년 만에 찾아온 늦은 선물, 그리고 달라진 일상
결혼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부부에게는 첫 아이가 찾아왔다. 늦게 찾아온 가족의 탄생은 그의 삶의 우선순위를 크게 바꿔놓았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서 몸은 고단하지만 너무나 행복하다며, 한 존재가 자신에게 이렇게까지 소중하고 특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육아를 통해 비로소 깨닫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글로벌 스타가 된 지금도 거친 액션 촬영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는 농담 섞인 고백에서, 가정을 최우선으로 두는 그의 변화된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셀카뿐인 가족사진, 그 안에 담긴 소소한 진심
결혼 10여 년 차 부부의 일상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는 매년 결혼기념일에 맞춰 가족사진을 남기는데, 최근 아이의 유치원 발표회에 제출할 만한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랴부랴 새로 사진을 찍게 됐다는 일화를 전했다. 외출할 때면 늘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 보니 남아 있는 사진도 대부분 그런 모습뿐이었고, 다른 가족들은 스튜디오에서 찍은 정식 사진을 제출했는데 자신들만 셀카를 보냈다는 소소한 고백에서는 화려한 스타 부부가 아닌 평범한 학부모로서의 일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동반자에서 함께 자라는 가족으로
연애 시절부터 따라다닌 화제성과 달리, 결혼 이후 그는 점차 가정적인 남편이자 초보 아빠로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지금도 일을 쉬며 아이를 돌보는 일상을 솔직하게 전하는 그의 모습에서, 결혼과 육아가 그를 한층 더 단단하고 인간적인 어른으로 성장시킨 계기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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