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그룹 트와이스(TWICE) 모모(Momo)가 깊은 버건디 컬러의 레더 트렌치코트로 가을·겨울 시즌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모모는 5일 서울 강남구 에르노(HERNO)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CASA HERNO SEOUL’(까사 에르노 서울)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에어 키스와 볼을 콕 찌르는 포즈, 손 인사 등 사랑스러운 제스처로 포토월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와인빛 광택 레더 롱 트렌치, 압도적인 실루엣의 완성
이날 모모의 키워드는 ‘버건디 모노톤’이었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버건디 컬러의 롱 트렌치코트는 레더 특유의 윤기와 주름진 질감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클래식한 칼라와 스냅 버튼 여밈, 어깨의 스톰 플랩 디테일이 트렌치코트의 정통성을 살렸고, 허리 벨트를 단단히 묶어 잘록한 라인을 강조했다. 발끝까지 길게 떨어지는 A라인 실루엣은 우아하면서도 대담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스틸레토 앵클부츠를 매치해 다리 라인을 길어 보이게 했다. 날렵한 힐과 정교한 컷아웃 디테일이 더해져 묵직한 코트에 날카로운 포인트가 됐다. 와인빛 코트와 블랙 부츠의 깊이 있는 컬러 조합이 세련된 ‘다크 시크’ 무드를 완성했다.
하이 포니테일과 코랄 포인트 메이크업, 또렷한 이목구비를 살리다
헤어와 뷰티 스타일링은 단정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가르마를 타 깔끔하게 묶은 하이 포니테일에 얼굴선을 따라 흘러내리는 시스루 뱅으로 부드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눈가에는 은은한 코랄 빛 섀도로 생기를 불어넣었고, 윤기 도는 피부 표현과 로즈 브라운 립으로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귀에 겹쳐 착용한 골드 이어커프와 손가락의 얇은 링은 과하지 않은 포인트가 됐다.
‘CASA HERNO SEOUL’, 토털 룩 비전을 제안하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에르노의 2026 가을/겨울 컬렉션과 브랜드가 제안하는 토털 룩 비전을 선보이는 프레젠테이션으로, 국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상품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26 가을/겨울 컬렉션은 브랜드의 헤리티지인 아우터웨어를 중심으로 테일러링, 니트웨어, 팬츠, 스커트, 데님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토털 워드로브를 제안한다. 특히 여성 컬렉션은 도시적인 레이어링과 정교한 테일러링, 베이비 알파카와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의 풍성한 텍스처로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여성성을 표현했다. 모모가 선보인 롱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은 이러한 컬렉션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모모를 비롯해 배우 안은진(Ahn Eun-jin), 위하준(Wi Ha-jun), 조이현(Cho Yi-hyun), 에이티즈(ATEEZ) 산(San)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르노는 기능성과 우아함, 구조적인 실루엣과 부드러운 착용감의 조화를 통해 아우터웨어를 넘어 토털 룩을 제안하는 브랜드 고유의 럭셔리 미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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