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걸그룹 있지(ITZY) 멤버 류진이 공항 패션으로 다시 한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선보인 그녀의 스타일링은 심플함 속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구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싱가포르 일정을 위해 출국한 류진은 크림 아이보리 니트 스웨터를 중심으로 한 올화이트 룩을 선택했다. 상의에는 블랙 그래픽 프린트가 포인트로 가미돼 단조로움을 피하면서도 세련된 대비 효과를 냈다.
화이트 와이드 팬츠로 하의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블랙 대형 토트백과 베이지 슈즈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았으며, 액세서리는 과감히 절제해 의상 본연의 아름다움에 집중했다.
자연스러운 생머리와 내추럴 메이크업은 전체적인 룩과 조화를 이루며 도시적이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2019년 데뷔 이후 류진은 있지의 핵심 멤버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그녀의 인기 비결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이다. 류진은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로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WANNABE', 'LOCO', 'CAKE' 등 히트곡 무대에서 보여준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게 한 원동력이다.
둘째,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의 면모다. 뛰어난 댄스 실력은 물론 랩, 보컬까지 소화하는 올라운더 능력을 갖췄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호평받으며, 아이돌을 넘어 종합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있다.
셋째, 독창적인 패션 감각이다. 매 공항 출국길마다 화제를 모으는 류진의 패션은 트렌디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낸다. 화려한 스타일링보다 베이직 아이템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그녀만의 패션 철학은 MZ세대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여기에 독보적인 비주얼과 당당한 자기표현은 '셀프 러브(Self Love)'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는 팬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주며 강력한 팬덤 형성의 밑바탕이 됐다.
최근 있지는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특히 류진은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1,400만 명을 돌파하며 K팝 여자 아이돌 중 최상위권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류진은 과한 장식 없이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이번 공항 패션 역시 심플한 아이템만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있지는 이번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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