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 - 아이들 미연, 3년 6개월 만의 솔로 컴백…11월 드림콘서트로 글로벌 팬미팅 예정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그룹 아이들(i-dle)의 메인보컬 미연이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인 귀환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연은 지난 3일 두 번째 미니 앨범 'MY, Lover'를 발매하며 3년 6개월 만에 솔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첫 주 판매량인 초동 20만 장을 돌파하며 이전 미니 1집 'MY'의 9만 9천여 장의 두 배를 훌쩍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타이틀곡 'Say My Name'은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팝 발라드로, 트와이스·나연·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과 작업한 소피아 케이와 작사가 이스란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발매된 선공개곡 'Reno (Feat. Colde)'는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페루 1위 등 국내외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
 
미연은 지난 1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2주간의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활동 기간 동안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올라 깊어진 음색과 안정적인 보컬로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음악방송 활동과 함께 미연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JTBC '아는 형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2', SBS '런닝맨' 등에 출연해 예능감을 발산했으며,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에도 출연해 활동 폭을 넓혔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 SBS 파워FM '웨디의 영스트리트', '박소현의 러브게임' 등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미연은 오는 2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 아부다비 2025'에 MC와 출연자로 참여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1995년부터 시작된 한국 대표 K-팝 콘서트인 드림콘서트의 첫 월드투어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 미연은 MC로서의 진행 능력과 무대 퍼포먼스를 동시에 선보이게 된다.

미연은 지난 9일 '202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서도 MC와 출연자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과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현장 관객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미연의 미니 2집 'MY, Lover'는 이별과 미련, 후회와 회상, 극복과 헌신의 순간을 차례로 담아내며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미연은 수록곡 'F.F.L.Y'와 'You And No One Else'의 작사에도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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