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원지안(Won Jian)이 14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막스마라(Max Mara) 아우터웨어 팝업 오픈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단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톤온톤 카멜 레이어링, 절제된 색감이 완성한 클래식 무드
이날 원지안은 부드러운 카멜 컬러의 더블 브레스티드 롱 코트를 선택했다. 또렷하게 뻗은 와이드 라펠과 두 줄로 나란히 배열된 버튼, 소매 끝의 버튼 디테일이 어우러져 단정하면서도 구조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코트 안에는 모카 브라운 컬러의 하이넥 니트를 매치해 같은 계열 색감으로 깊이를 더한 톤온톤 레이어드 룩을 연출했다. 결이 살아 있는 울 소재의 질감과 몸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핏은 브랜드가 내세우는 '아름다운 실루엣과 실용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코트 한 벌이 지닌 힘으로 승부한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이었다.
브라운 스웨이드 백과 로 번 헤어, 힘을 뺀 듯 세련된 디테일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액세서리와 헤어였다. 어깨에 가볍게 걸친 브라운 컬러의 스웨이드 미니 백은 지퍼 디테일과 레더 스트랩이 어우러져 코트의 색감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뤘다. 헤어는 낮게 묶어 느슨하게 말아 올린 로 번 스타일에 얼굴선을 따라 흘러내리는 잔머리를 더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이크업은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에 은은한 핑크 블러셔를 얹고, 선명한 레드 립으로 얼굴에 생기와 포인트를 줬다. 원지안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손으로 얼굴선을 감싸는 포즈를 취하며 고요한 미소로 포토타임을 채웠다.
브랜드 설립 75주년, 코트 헤리티지와 신규 향수 '막스마라 르 퍼퓸' 선공개
이날 행사에는 원지안 외에도 신혜선(Shin Hae-sun), 임윤아(Lim Yoona)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막스마라(Max Mara)는 14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아우터웨어 팝업을 선보인다. 1951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막스마라는 정교한 테일러링과 고급 소재,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으로 현대 여성의 일상과 함께해 왔으며, 특히 코트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아이템이다. 브랜드 설립 7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팝업은 아우터웨어를 통해 이어져 온 디자인 철학과 장인정신을 조명하고, 소재의 질감과 섬세한 디테일, 몸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실루엣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우터웨어의 세계는 새로운 향수로도 확장된다. 10월 말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막스마라 르 퍼퓸(Max Mara Le Parfum)'은 코트처럼 착용자를 감싸는 '보이지 않는 코트'라는 콘셉트를 담았다. 관능적인 튜베로즈와 바닐라에 따뜻한 시더우드와 샌들우드 노트를 더해 이탈리안 장인정신을 향으로 재해석했으며, 이번 팝업에서 국내 공식 출시에 앞서 먼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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