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20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미니 8집 'THE SIN : BLISS'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성훈(Sunghoon)을 비롯해 정원·제이·제이크·니키·선우까지 여섯 멤버가 모두 참석해 포토타임과 인터뷰를 소화했다.
브라운 니트 카라 톱에 블랙 슬랙스…차분한 톤온톤 룩
성훈은 딥 브라운 컬러의 니트 카라 톱을 입고 슬림한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얇은 니트 소재 특유의 은은한 광택이 캐주얼하면서도 정제된 인상을 더했고, 블랙 벨트로 허리라인을 잡아 깔끔한 실루엣을 살렸다.
블랙 로퍼로 하의를 마무리해 전체적으로 톤온톤의 세미 포멀한 스타일링을 완성했으며, 자연스럽게 정돈된 헤어스타일이 단정한 인상을 더했다.
손 인사부터 하트까지…부드러운 표정으로 채운 포토타임
성훈은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손가락으로 총 모양을 만들거나 양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등 사랑스러운 포즈로 포토타임을 채웠다.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과 부드러운 미소를 오가며 여러 각도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레스토랑에서 먹는 떡볶이 같은 느낌"…브라질리언 펑크 시도한 성훈
성훈은 타이틀곡 'Bloody Paradise'의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에 대해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그는 "저희도 처음 들었을 때 지금껏 해온 곡들과는 다르다고 느꼈다"면서도 "저는 미니 7집 타이틀곡 'Knife'의 '성훈 리믹스'를 통해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를 먼저 시도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즐겨 듣던 장르가 타이틀곡이 되니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왔다"며 "비유하자면, 흔히 쉽게 접할 수 있는 자극적이고 달고 짠 떡볶이를 레스토랑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포인트에 대해서는 "이번 타이틀곡 퍼포먼스는 큰 동작 위주로 춤이 구성돼 있다. 와일드함과 그루비한 분위기가 포인트인 안무"라며 "후렴구에서 티셔츠를 잡고 골반을 돌리는 안무와, 브릿지 부분에서 머리를 쓸어넘기는 동작이 포인트"라고 짚었다. 리믹스에 대해서는 "엔진(ENGENE, 팬덤명)들을 위한 곡이기도 하지만, 저 자신을 위해 만든 곡이기도 하다"며 "이 곡으로 챌린지를 하고 싶어서 만든 곡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최정상 그룹으로 도약하는 엔하이픈
2020년 데뷔한 엔하이픈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7집 'THE SIN : VANISH'로 팀 통산 네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22개 도시·총 35회 규모의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BLOOD SAGA''를 이어가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4만 1000석 규모 스타디움 티켓을 매진시킨 데 이어 일본 4대 돔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올여름에는 멕시코시티 'CAMPO MARTE 26'과 '샌디에이고 코믹콘 2026'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초청받는 등 음악과 팝 컬처를 아우르는 행보로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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