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걸그룹 미야오(MEOVV)의 멤버 엘라(Ella)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미우미우(Miu Miu) 바이닐 클럽(VINYL CLUB)' 팝업 오픈 기념 포토콜에 참석했다.
걸리시와 쿨의 경계를 허문 레이어드 룩
이날 엘라는 헤더 그레이 티셔츠 위에 네이비 체크 슬립 미니 드레스를 겹쳐 입었다. 개버딘 대신 캐주얼한 저지 소재를 레이어링해 소녀 감성에 쿨한 에티튜드를 더했다. 허리 아래로 자연스럽게 퍼지는 베이비돌 실루엣은 체크 패턴과 어우러져 브랜드 특유의 장난기 어린 클래식을 완성했다.
광택 가죽 백팩과 카멜 부츠로 포인트
소품은 룩의 중심을 잡았다. 윤기 흐르는 브라운 가죽 백팩을 손에 들어 빈티지한 멋을 더했고, 무릎까지 오는 카멜 컬러 롱부츠로 다리 라인을 길게 이었다. 도톰하게 돌기가 새겨진 밑창은 사랑스러운 원피스 룩에 과감한 반전을 줬다. 톤온톤으로 맞춘 브라운 계열 컬러 조합이 가을 무드를 한층 깊게 했다.
클래식 헤어와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
헤어는 윗머리를 묶어 올린 하프업 스타일에 굵은 웨이브를 길게 늘어뜨렸다. 메이크업은 날렵한 윙 아이라인과 볼륨감 있는 속눈썹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살리고, 립은 로즈 누드 톤으로 마무리해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귀에는 레이어드한 이어링과 이어커프를 매치해 은은한 반짝임을 더했다. 엘라는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손가락 하트를 선보이는 등 여유로운 포즈로 현장을 밝혔다.
음악과 패션의 만남, '바이닐 클럽'의 의미
이번 팝업은 미우미우가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선보이는 공간 시리즈다. 음악 컬렉터의 바이닐 라이브러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브랜드만의 동시대적 시각으로 풀어냈다. 빈티지 음반 진열을 연상시키는 바이닐 앨범 그리드 벽면이 공간을 채우고, 중심에는 턴테이블과 마샬(Marshall) x 미우미우 헤드폰·스피커로 꾸민 리스닝 스테이션이 마련됐다.
방문객은 가을/겨울 컬렉션의 엄선된 제품과 함께 새로운 르투르백(Retour Bag), 뉴발란스(New Balance) x 미우미우 발레리나 플랫도 만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엘라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연준(Yeonjun)이 참석해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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