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김상현, '취사병 전설이 되다' 숨겨진 히든카드…게임 감성 살린 '가디언' 목소리로 몰입감 극대화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5-15 23:50:42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용사님, 요리사의 길 튜토리얼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허스키한 울림으로 귀를 사로잡는 이 한 마디가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세계관에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성우 김상현이다.
지난 11일 국내외에 첫 공개된 이후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N, 제공 티빙)에서 김상현 성우는 시스템 캐릭터 '가디언'의 목소리를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가디언은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의 눈에만 보이는 특별한 존재로, 그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기 위해 수행해야 할 퀘스트와 미션, 보상을 제공하며 군 생활 전반에 다이내믹한 변수를 던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제작진이 마지막까지 베일에 싸두었던 '히든카드'였다는 점도 화제다. 제작진은 "촬영 전부터 드라마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목소리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김상현 성우의 참여는 대본 리딩 현장에서도 시작 직전까지 배우들에게 철저히 비밀로 유지한 카드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는 박지훈이 강성재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이입할 수 있도록, 김상현 성우가 촬영용으로 별도 녹음한 음성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이 같은 공을 들인 준비는 결실로 이어졌다. 1·2화부터 가디언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순간 마치 실제 퀘스트창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감각을 살린 박지훈의 반응 연기와 맞물려 탁월한 시너지를 발휘한 것.
특히 김상현 성우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시스템 내레이션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미 전설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인물인 만큼,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표방하는 게임 플레이 감성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앞으로 가디언은 게임 특유의 시스템적인 말투로 강성재의 일상에 긴장감을 부여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순간 터지는 유머 감각으로 웃음까지 책임지며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할 전망이다. 김상현 성우표 가디언이 앞으로 어떤 변수를 던져줄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3화는 오는 18일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klifejourney2025@gmail.com
[ⓒ K라이프저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