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DIENAMITE’ 싸이커스(xikers)② '폭발'의 설계자 민재(MINJAE), 데뷔 전부터 품은 꿈을 터뜨리다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11-02 20:56:20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싸이커스(xikers)의 리더 민재(MINJAE)가 자신이 만든 곡으로 처음 타이틀곡 자리에 섰다.
민재는 2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8집 '루트 제로 : 더 콜링(ROUTE ZERO : The CALLING)'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DIENAMITE(다이너마이트)’의 작사·작곡·편곡을 맡은 소감과 제작 과정을 털어놨다.
"데뷔 전부터 목표로 삼았던 일"
민재는 "이번에 좋은 기회로 앨범 프로듀싱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사실 데뷔 전부터 목표로 삼았던 일이라 개인적으로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좋아하고 한 번쯤 꼭 시도해 보고 싶었던 음악적 스타일과 장르를 싸이커스로서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고 했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설계하다
곡을 쓸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멤버들의 '아직 보이지 않은 매력'이었다. 민재는 "멤버들과 물리적으로 붙어 있는 시간이 정말 많아 어느 부분에서 성장하고 있고, 어떤 매력이 더 어필됐으면 하는지 알고 있었다"며 "개인 파트마다 매력이 살 수 있도록 목소리 톤이나 멜로디 라인을 디테일하게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DIENAMITE’가 글램록 장르인 이유에 대해서는 “'남들이 뭐라 하건 내가 짱이야, 내가 제일 멋있어'라는 록의 기본 마인드와 애티튜드가 너무 싸이커스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죽자'는 다이(DIE), 그리고 근본
제목의 철자를 바꾼 이유도 직접 밝혔다. 민재는 "싸이커스가 세상을 뒤집어 버릴 타이밍이라고 생각해 폭발시키겠다는 의미로 다이너마이트를 택했고, 팀의 모토인 '하거나 죽거나'처럼 죽기 살기로 하자는 마인드를 담아 '다이(DY)'를 '죽자'는 다이(DIE)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키워드 '근본'을 위해 노브레인(NOBRAIN)의 이성우(Lee Sungwoo)를 뮤직비디오에 섭외한 것도 민재였다. 그는 "다음에 좋은 기회가 되면 꼭 함께 작곡도 해 보고 싶다"고 했다.
사회를 본 유재필은 리허설에서 사운드 체크부터 퍼포먼스까지 직접 챙기는 민재의 디렉팅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민재는 "연습하는 동안 멤버들이 성장해 낸 모습이 옆에서 분명히 보였다"며 "음악의 힘과, 이를 직접 부르는 사람의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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