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넷플릭스 '모솔연애2'② 김노은 PD, "시즌1은 서툰 걸음마, 시즌2는 범퍼카 같은 스파크"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7-05 16:47:45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모솔연애2' 연출을 맡은 김노은 PD가 제작발표회에서 신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이야기가 사랑받은 이유"
김노은 PD는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으로 공감대를 꼽았다. 그는 "'모솔연애'는 마치 옛날 일기장을 들춰보는 것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부끄럽고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경험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엔 갈대 모솔…솔직함이 진실되게 녹아있다"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 김 PD는 "시즌1에는 '직진 모솔'이 많았다면 이번엔 '갈대 모솔'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방송을 생각하면 그렇게 갈대처럼 할 수 없다. 솔직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진실되게 잘 녹아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시즌 출연자들은 "제법 연애를 한다"고 표현했다. 이어 "범퍼카처럼 어디로 스파크가 튈 지 모르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여성 모솔들의 반전 매력…"술 좋아하던 그녀, 사랑 앞에 절주 성공"
이번 시즌 인상적인 변화를 보인 출연자에 대해 김 PD는 여성 출연자들의 활약을 짚었다. 그는 "술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여자 출연자분"의 일화를 전하며 "좋아하는 남성을 만나고 절주에 성공해서 굉장히 바뀌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게 사랑의 힘인가 느꼈다"고 말했다.
"지원자 4배 증가…준비한 장치도 다 못 썼다"
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4배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김 PD는 "출연자들을 가만히 두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지난 시즌을 통해 뼈저리게 알았다"며 촘촘한 커리큘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도 준비한 장소 두 곳이 활용되지 못했다고 전하며 "그래도 준비는 많이 해놨다"고 웃었다.
"K연프 넘어 아시아 연프로"…목표는 주간 순위 1위
김 PD는 17000명이 넘는 지원자를 만나며 모태솔로라는 정서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공유되는 보편적 현상이라는 점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K연프를 넘어서서 조금 그래도 아시아 연프까지는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까지만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목표는 당연히 주간 순위 1등"이라며 "겨울에는 '솔로지옥', 여름에는 '모솔연애'가 규칙이 되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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