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화이트 칼라 하나로 완성한 강렬한 미니멀리즘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7-17 14:25:27

김민하.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김민하가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펜디(FENDI)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Maria Grazia Chiuri) 데뷔 컬렉션 런칭 행사에 참석해 세련된 존재감을 드러냈다.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팔라초 펜디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키우리의 하우스 데뷔작인 2026 윈터 컬렉션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펜디 앰버서더 스트레이 키즈 방찬을 비롯해 고현정, 김민하, 정채연, 김재원 등 하우스와 인연이 깊은 얼굴들이 포토월에 올라 컬렉션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V넥 블랙 드레스와 화이트 칼라의 대비

김민하는 이날 슬리브리스 블랙 드레스로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룩을 완성했다. 가슴선까지 깊게 파인 브이넥 라인은 쇄골과 목선을 시원하게 드러내며 절제된 관능미를 자아냈고, 허리 부분에서 절개된 상하 실루엣은 깔끔한 라인을 강조했다.

룩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목에 두른 오프화이트 컬러의 셔츠 칼라형 초커였다. 목을 감싸는 초커 형태에 넓은 칼라가 더해진 독특한 디자인으로, 블랙 드레스와 뚜렷한 색 대비를 이루며 얼굴 주변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칼라 아래로 늘어진 펜던트 장식은 클래식한 무드에 포인트를 더했다.

크로코 패턴 백과 실버 주얼리로 완성한 디테일

가방은 엠보싱 패턴의 블랙 숄더백을 매치해 룩 전체에 텍스처감을 부여했다. 스터드 장식이 촘촘히 박힌 플랩과 펜디 로고 버클이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인상을 완성했으며, 좁은 스트랩은 어깨와 손목에 자연스럽게 걸쳐지며 다양한 각도의 포즈를 연출하는 데 활용됐다. 손가락에는 볼드한 실버 링을 겹쳐 착용해 심플한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슬릭 헤어와 그레이 아이 메이크업으로 완성한 시크함

헤어스타일은 이마와 두상을 매끈하게 드러낸 로우 포니테일로 연출해 도회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메이크업은 눈가에 은은한 그레이 톤 섀도를 발라 서늘한 무드를 살렸고, 윤광 베이스와 글로시한 립으로 생기 있는 얼굴을 완성했다. 포토월에서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거나 하트 모양을 만드는 등 다양한 포즈로 발랄한 매력을 함께 선보였다.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 펜디의 새 챕터 

이번 행사는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의 펜디 하우스 데뷔 컬렉션을 기념하는 자리로, 팔라초 펜디 서울은 2026 윈터 컬렉션의 레디투웨어와 액세서리로 새롭게 꾸며졌다. 'Less I, more us'를 컬렉션 모토로 내세운 이번 컬렉션은 서로 다른 개성이 만나 하나의 비전으로 완성되는 과정과 하우스 헤리티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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