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뮤, 새빨간 숏컷에 올 화이트 셋업…'소화 : 에필로그' 쇼케이스서 강렬한 존재감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6-10 12:25:51

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그룹 이펙스(EPEX)의 멤버 뮤가 9일 서울 강서구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소화(韶華) : Epilogu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앨범에서 스타일링 전반을 직접 담당한 뮤는 이날 무대 위에서도 선명한 패션 감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올 화이트 후드 집업 셋업…라운드 스터드 디테일로 완성한 스트리트 무드

뮤는 이날 풍성한 볼륨의 화이트 오버사이즈 후드 집업 재킷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올 화이트 셋업으로 등장했다. 재킷은 프레이드(frayed) 처리된 가장자리 디테일이 포인트로, 정제된 화이트 베이스 위에 의도적으로 낡은 질감을 더해 스트리트 감성을 살렸다. 하의로 매치한 와이드 팬츠에는 라운드 형태의 라인스톤 스터드 장식이 측면을 따라 배치되어 화려함을 더했다. 발끝에는 화이트 청키 솔 스니커즈를 매치해 전체 볼륨감을 아래까지 일관되게 유지했다.

크로스 펜던트 넥클리스…화이트 배경 위에서 빛난 실버 주얼리

의상이 화이트 단색으로 절제된 만큼 주얼리가 룩의 핵심 포인트가 됐다. 뮤는 실버 체인과 크로스 모티프 펜던트를 레이어드한 넥클리스를 착용해 화이트 집업 안으로 드러나도록 스타일링했다. 체인 넥클리스와 크로스 펜던트가 겹쳐지며 만들어내는 실버 주얼리 레이어링은 단색 의상에 입체감을 부여하는 동시에 강렬한 포인트로 기능했다.

새빨간 숏컷…룩 전체를 장악한 강렬한 헤어 컬러

이날 뮤의 스타일링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요소는 단연 헤어였다. 선명한 레드 계열의 숏컷 헤어는 올 화이트 의상과 극명한 색 대비를 이루며 무대 위에서의 존재감을 압도적으로 끌어올렸다. 이목구비와 맞물린 레드 숏컷은 뮤 특유의 날카롭고 강렬한 이미지를 한층 배가시키며 이날 포토타임 컷 전반을 장악했다.

'소화 : 에필로그', 이펙스의 청춘 서사에 마침표를 찍다

이번 쇼케이스는 이펙스가 2024년부터 이어온 '소화(韶華)'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미니 7집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다. '소화'는 화창한 봄날의 풍경이자 젊은 시절을 뜻하는 단어로, 이펙스는 해당 시리즈를 통해 정규앨범 3부작을 완성해왔다. 이번 에필로그 앨범에서는 그간의 청춘 서사에 대한 음악적 대답을 담았으며, 특히 일곱 멤버 전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앨범 작업에 전방위로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타이틀곡 'ECHO'는 2000년대 감성의 미니멀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그루브가 어우러진 곡으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의 울림을 주제로 담았다. 뮤는 이번 앨범에서 스타일링을 직접 담당하며 퍼포머를 넘어선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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