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맥스' 나나 "베일에 싸인 황정원…감정 표출의 새 도전,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3-11 10:52:06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 3월 16일 첫 방송…나나, 오랜 공백 끝에 비밀 공무원 황정원 役으로 복귀 나나가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ENA 10부작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10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욕망과 권력이 교차하는 이 작품에서 나나는 비밀스러운 캐릭터 황정원 역을 맡았다. 이지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겸했으며, 주지훈·하지원·오정세가 함께한다.

"정확히 어떤 인물인지 말할 수 없어요…그게 바로 황정원입니다"

나나가 연기하는 황정원은 비밀 공무원이라는 직함처럼 그 존재 자체가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이 역할이 드라마에서 굉장히 스포일러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정확히 어떤 인물이라고 말하기가 어렵다"며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으니, 드라마를 보시면서 황정원을 잘 지켜봐 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나나는 "대본이 굉장히 솔직하고 대담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너무 재밌게 잘 읽었다"고 밝혔다. "내가 조금 보고 싶었던 장르였는데 그동안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분들도 이런 장르를 목말라 하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황정원 캐릭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며 캐릭터 자체의 매력을 참여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감정 절제에서 표출으로…단발컷도 이번이 처음"

그간 감정을 절제하고 누르는 연기를 주로 해온 나나는 이번 작품에서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에는 주체적이고 농도 짙은 캐릭터를 맡으면서도 항상 감정을 절제하고 미니멀하게 표현했다면, 클라이맥스에서는 감정 표출을 보여드리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기존 이미지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단발을 하고 작품을 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느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선배님들이 리허설 때 '어떻게 하고 싶어? 어떻게 생각해?'라고 먼저 물어봐 주셨다. 준비한 대로 가면 선배님들께서 거기에 맞춰 주시기도 해서, 마음껏 표현할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빨리 돌아왔습니다"

최근 강도의 주거 침입 등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은 후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나나는 "정말 많은 분들이 걱정과 응원, 격려를 보내주셔서 덕분에 힘을 얻으며 즐겁게 일상으로 빨리 돌아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클라이맥스에서 연기하는 나나의 모습으로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되고 감사한 하루"라고 말했다.

작품의 매력으로는 "각각의 캐릭터들이 개성이 너무 뚜렷하고 색깔도 확실하다. 그런 색다른 캐릭터들의 색깔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꼽으며,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해소하지 못했던 것들을 대리 만족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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