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 전작 오마주로 '이스터 에그' 폭발 반응… 이솜 '모범택시' 깜짝 소환까지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3-17 10:19:57

'낭만닥터'부터 '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가진 유연석의 필모그래피가 극 속 웃음 코드로 재탄생 유연석.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의 열정적인 외과 레지던트,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감성 넘치는 산부인과 의사까지. 유연석은 드라마를 거듭할수록 의료 현장의 인간적인 면면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깊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 왔다. 그 풍부한 필모그래피가 이번엔 극 속 '이스터 에그'로 유쾌하게 소환됐다.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연출 신중훈, 극본 김가영·강철규, 제작 스튜디오S·몽작소)가 배우들의 전작을 센스 있게 녹여낸 깨알 패러디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2회에서 유연석이 연기한 변호사 신이랑은 EMR(전자 의무 기록) 하드디스크의 중요성을 막힘없이 설명해 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이강풍(허성태)이 "변호사님 낭만있어유", "슬기로워라!"라고 감탄하는 장면은 '낭만닥터 김사부'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동시에 떠올리게 하는 절묘한 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솜 역시 전작 캐릭터를 깜짝 소환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극 중 한나현이 잠입 작전에 꺼내든 가짜 신분증에 적힌 이름은 다름 아닌 '검사 강하나'. SBS '모범택시' 시즌1에서 이솜이 연기했던 '열혈똘검' 캐릭터로, 강하나의 시그니처인 펌 헤어스타일까지 재현하며 SBS 금토드라마 세계관을 연결하는 디테일을 완성했다. 시청자들은 "역대급 카메오 등장이다", "강하나 검사 보고 싶었다"며 환호했다.

제작진은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가득 담은 오마주였다. 앞으로도 작품의 진정성을 놓치지 않으면서 시청자들과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 요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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