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 '건물주 되는 법'서 부동산 큰손 딸 '전이경' 役… "후반부로 갈수록 초반과 완전히 다른 모습"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3-10 09:37:34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배우 정수정이 9일 서울 신도림동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수정은 이번 작품에서 전이경 역을 맡았다. 그는 "이경은 부동산 큰손 엄마를 둔 외동딸"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큰 사랑을 받지 못하며 자라서, 겉은 밝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속은 공허하고 외로움이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극 중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복합적인 감정을 더 갖게 되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 "제가 안 만나봤던 캐릭터… 새로운 도전"
정수정은 이번 역할을 선택한 이유로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제가 느끼기에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거미집' 이후 개성 강한 역할들을 주로 맡게 됐는데, 이번 전이경은 전극에 가장 가까운 느낌의 캐릭터라고 느껴져서 또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이나믹한 부분들이 많아서 흥미로웠다"고 전하며 "현장에서 임필성 감독과 선배 배우, 언니, 오빠들이 정말 많이 도움을 주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보고 조언을 받으면서 연기했다"고 촬영 과정을 회고했다.
■ 후반부 파워풀한 변신… "당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봐달라"
정수정은 후반부로 갈수록 초반의 전이경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을 예고했다. "초반에 맞이하는 이경과는 꽤 다른 모습일 것"이라며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내려놓고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감독에게도 "그런 걱정들을 많이 공유했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시청자들이 납득이 갈 수 있게 자연스럽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임필성 감독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정수정의 겸손한 발언에 "굉장히 겸손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사실 진짜 잘했다"며 공개적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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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은 마지막으로 "1화를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것이고, 그러면 다음 회가 궁금하고, 또 그다음 회가 궁금할 것"이라며 "매회 반전의 반전을 기대해 달라"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오는 14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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