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투어' 비·김무열, 20년 우정으로 뭉쳤다…"고2·고3 때로 돌아간 느낌"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3-01 09:16:18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2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ENA 새 예능 '크레이지 투어'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 비와 김무열이 나란히 자리해 20년 지기 우정을 과시했다. 안양예술고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촬영 현장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쏟아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김무열 말이 많다는 걸 잊고 살았다"…비의 폭로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비는 김무열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이번 여행에서 이 친구가 말이 많았다는 걸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됐다. 잊고 살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비는 두 사람의 고등학교 시절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장기자랑 대회를 앞두고 멤버가 하나 모자라서 김무열을 데려와 현장에서 직접 춤을 가르쳐 무대에 올렸다"며 "제가 김무열의 춤 데뷔를 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그런 에피소드들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하면서도 "이 친구가 방송에 나가면 앞으로 배역을 맡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행 파트너로서 함께한 소감에 대해서는 "너무 잘 맞았다. 고2·고3 때로 돌아간 느낌이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김무열 "말 많은 건 인정…비 덕분에 첫 고정 예능 편하게 다녀왔다"
김무열도 비의 폭로에 가세하며 유쾌한 반격에 나섰다. 그는 "총량을 따져보면 저보다 지훈이(비)가 말이 더 많았던 것 같다"고 맞받아쳤지만, "제 말이 많았다는 건 인정한다"며 이내 수긍하기도 했다.
김무열은 이번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도 밝혔다. 그는 "여행을 통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찾은 것 같다.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아울러 비에 대한 감사함도 표했다. 김무열은 "이번 여행의 선택 계기가 된 친구가 지훈이이기도 했고, 덕분에 첫 고정 예능임에도 친한 친구, 동생들과 여행하는 것처럼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빠니보틀과 이승훈에 대해서도 "정말 존경스러운 동생들이 함께해줘서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김무열은 비를 향해 한마디 부탁을 잊지 않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말하고 싶은데, 지훈이가 이제는 고등학교 이야기를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터뜨렸다.
무대 뒤에선 우정 고백…"투덕투덕도 많았다"
사회자인 유재필은 무대 뒤에서 두 사람이 "네가 있어서 이번 여행이 너무 즐거웠어"라며 서로 우정을 고백하는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비는 이에 대해 "되게 많이 다퉜다. 심각한 다툼이 아니라 투덕투덕하는 장면이 방송에 많이 나올 것"이라며 두 사람의 생생한 케미를 예고했다.
한편 비는 김무열의 캐스팅 과정에 자신이 일정 부분 관여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캐스팅을 시킨 건 아니고, 물어보시길래 기회가 좋아 보인다고 했을 뿐"이라며 선을 그어 다시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의 20년 우정이 만들어낸 케미가 '크레이지 투어'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이지 투어'는 2월 28일 토요일 저녁 ENA를 통해 첫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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