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레드 오버핏 셔츠로 르셉템버 한남 플래그십 오픈 빛내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3-11 08:51:02

"강렬함 속 여유로움"…독보적 스타일링으로 시선 집중 정은채.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정은채가 10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르셉템버(LE17SEPTEMBRE)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특유의 세련된 존재감을 과시했다.

레드 오버핏 셔츠, 강렬하되 과하지 않게

이날 정은채가 선택한 스타일의 핵심은 르셉템버의 시그니처 오버핏 레드 셔츠였다. 선명한 포인세티아 레드 컬러의 넉넉한 실루엣 셔츠는 브랜드의 미니멀하면서도 현대적인 미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소매를 가볍게 걷어 올린 연출은 완성된 듯 완성되지 않은 듯한 '언피니시드 룩(unfinished look)'의 묘미를 더했다.

셔츠 안에는 화이트 터틀넥을 레이어드해 강렬한 레드 컬러에 부드러운 대비를 부여했다. 화이트 터틀넥의 소매 끝단이 셔츠 밖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디테일은 단순한 레이어링을 스타일링의 포인트로 격상시켰다. 이처럼 '레드 + 화이트 + 블랙'의 삼색 구도는 계절의 경계를 넘나드는 클래식한 배색으로, 시즌리스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블랙 롱 스커트와 오버사이즈 백, 볼륨감의 미학

하의는 블랙 롱 스커트로 마무리했다. 발목을 덮는 맥시 길이의 스커트는 슬림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상의의 오버핏과 균형을 이루며 전체적인 비율을 길고 우아하게 이끌었다. 여기에 블랙 앵클 부츠를 더해 하의 라인에 일관된 다크톤의 통일감을 완성했다.

스타일링의 화룡점정은 대형 블랙 레더 호보백이었다. 원형에 가까운 곡선형 실루엣의 소프트 레더 백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전체 코디를 완성하는 역할을 했다. 구조화된 백 대신 유연하게 처지는 소프트백을 선택한 것은 이날 룩의 릴랙스한 무드와 완벽히 호응했다.

내추럴 메이크업과 웨이비 쇼트컷, 정은채식 미감

메이크업은 브랜드의 미니멀리즘 철학에 맞게 절제된 내추럴 톤으로 구성됐다. 투명감 있는 베이스에 누드 계열의 립으로 마무리한 메이크업은 강렬한 레드 의상의 색감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정은채 특유의 청아한 이목구비를 부각시켰다. 과하지 않은 아이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눈썹 라인이 전체적인 조화를 이끌었다.

헤어스타일은 귀밑을 살짝 넘기는 웨이비 쇼트컷으로, 정은채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은 스타일이다. 가볍게 웨이브를 준 검은 단발은 조각 같은 얼굴 라인을 한층 돋보이게 하면서 강인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전달했다. 귀에는 소형 링 귀걸이를 착용해 미니멀한 포인트를 더했으며, 여러 개의 반지를 손가락에 겹쳐 스타일링해 세련된 액세서리 레이어링을 연출했다.

"강렬함과 여유로움의 공존" 

정은채가 이토록 패션계의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는 데에는 그만의 독보적인 스타일 감각과 인물 자체가 가진 아우라가 있다. 최근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등을 통해 스크린 안팎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연기력을 넘어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무엇보다 정은채의 인기 비결은 '있는 듯 없는 듯한 자연스러운 존재감'에 있다. 강렬한 컬러의 의상을 입고도 결코 의상에 압도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의 페르소나로 스타일을 소화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포토콜 현장에서 보여준 환한 미소와 편안한 포즈는 르셉템버가 추구하는 '일상 속 세련미'라는 브랜드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정은채는 레드 컬러가 가진 에너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며, 한남동의 새로운 패션 공간에 생동감 넘치는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정은채.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정은채.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정은채.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정은채.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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