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초대형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 99인의 전쟁이 시작됐다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2-26 08:44:47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남진, 조항조, 주현미, 신유, 강문경, 손태진(왼쪽부터)이 참석해 포토월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MBN의 초대형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지난 2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을 알렸다. 같은 날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레전드 심사위원인 남진, 조항조, 주현미, 신유, 강문경, 손태진, 김우진 PD가 나란히 참석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직 실력으로 말한다…나이도 국적도 없다
'무명전설'의 가장 큰 특징은 파격적인 출전 자격이다. 나이, 국적, 경력 등 어떠한 제한도 없이 오직 트롯을 사랑하는 남성 도전자 99인이 단 하나의 왕좌를 향해 맞붙는다. 제작진이 약 7개월에 걸쳐 직접 발굴한 무명 도전자들을 중심으로, 각자의 인생과 이름을 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아직 대중적 인지도를 얻지 못한 '무명'에서 출발해 무대 위에서 실력과 존재감으로 '전설'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정면으로 담아낸다는 점에서, 기존 트롯 오디션과 차별화된 진정성을 예고한다.
핵심은 '서열탑'…매 라운드 재편되는 냉혹한 경쟁 구조
프로그램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핵심 장치는 바로 '서열탑'이다. 도전자들은 매 라운드마다 가창력은 물론 존재감, 스타성, 무대 장악력을 입증해야 하며, 그 결과에 따라 인지도와 서열이 끊임없이 재편되는 구조 속에 놓인다. 단순한 점수 집계를 넘어 생존과 역전이 공존하는 이 방식은 시청자들에게 매 회 긴장감 넘치는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명 81인 vs 유명 18인…가면 속 스타의 등장
총 99인의 라인업 가운데 무명 도전자 81인과 유명 도전자 18인이 함께 경쟁한다. 특히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가면 속 유명 참가자들의 존재는 서열 전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무명과 유명이 뒤섞인 구도 속에서 과연 누가 서열의 최하단에서 정상의 왕좌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가 본 방송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트롯 레전드 총집결…심사의 무게감도 남다르다
프로그램은 트롯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김대호가 2MC로 호흡을 맞춰 진행한다. 심사진은 그야말로 트롯계의 살아있는 역사다. 남진, 조항조, 주현미, 신유, 강문경, 손태진 등 트롯을 대표하는 레전드 가수들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으며, 작곡가 김진룡, 배우 김광규·한채영, 개그맨 양세형·홍현희, 가수 아이비·임한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프로 군단이 가세해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입체적으로 평가한다.
"트롯 시장의 새로운 서열을 제시한다"
2026년 오디션 프로그램의 첫 주자로 신호탄을 쏘아 올린 '무명전설'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트롯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걸었다. 치열한 서열 경쟁과 드라마틱한 역전 스토리, 그리고 레전드 심사진의 냉철한 평가가 어우러지며 2026년 트롯 씬의 판도를 바꿀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명전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klifejourney2025@gmail.com
[ⓒ K라이프저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