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온앤오프(ONF)①, 정규 2집 'ONF:MY SELF'로 또 하나의 존재 증명…7개월 만의 컴백 쇼케이스 개최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6-18 08:27:55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정규 2집 Part.2 [ONF:MY SELF]로 돌아왔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에서 열린 쇼케이스에는 멤버 효진, 이션, 승준, 와이엇, 민균, 유토가 모두 참석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회는 개그맨 류재필이 맡아 현장을 매끄럽게 이끌었다.
7개월 만의 컴백, 정규 2집으로 완성한 새로운 여정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9집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다. 리더 승준은 발매를 앞둔 소감으로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멤버들과 회사 직원들이 정말 많이 고생해 주셨다"며 "저희의 모습을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고, 그만큼 설레고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민균 역시 "정규 2집을 발매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같은 마음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있는 그대로의 우리"…온앤오프가 그려낸 가장 솔직한 자아
앨범의 의미에 대해 효진은 "타이틀이 '마이 네임'에서 '마이 아이덴티티', 그리고 이번 '마이 셀프'로 이어진다"며 "이전 앨범에서는 우리의 이름과 정체성을 표현했다면, 이번 파트 2에서는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온앤오프의 현재를 가장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라고 자평했다.
정규 2집 Part.2는 전작 [ONF:MY IDENTITY]에서 꿈을 쫓는 여행자로서 희망을 전했던 서사에 이어, 그 여정의 끝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스스로 선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상처와 균열마저 자아를 구성하는 일부로 끌어안았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발언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멤버 전원이 참여한 진정성 있는 작업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멤버들의 폭넓은 참여다. 승준은 "와이엇과 민균은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이션은 의상 제작과 관련해 의견을 많이 냈으며, 유토는 퍼포먼스 관련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면서 앨범 전반을 멤버들이 함께 만들었다"고 밝혔다. 와이엇은 "효진도 보컬 쪽으로 많이 챙기고, 녹음 때 살리면 좋을 포인트를 추천해줬다"고 덧붙였다.
유토는 이번 앨범에서 퍼포먼스 메인 디렉터를 맡아 "어떻게 하면 더 멋있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음악 프로듀싱은 온앤오프와 10년 넘게 호흡을 맞춘 황현 프로듀서가 이끌었으며, 노르웨이 프로듀싱팀 Dsign Music을 비롯해 JOP, Theo Lawrence, Eirik Gjendemsjø 등 글로벌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타이틀곡 'Open The Door', 록 사운드로 빚어낸 강렬한 긴장감
타이틀곡 'Open The Door'는 불안한 현재 속에서 미래의 문을 열기 직전, 그 찰나의 감정을 강렬한 록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민균은 "이 곡의 감상 포인트는 가사에 담긴 내용"이라며 "마지막 아웃트로 부분에서 전 멤버가 함께 코러스를 부르는 부분이 힐링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안무에 대해서는 "문을 두드리는 동작과 다 같이 문을 여는 듯한 구성을 포인트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유토와 승준이 직접 포인트 안무를 시연해 취재진의 큰 호응을 얻었다.
흥행 포인트는 '다채로움'과 '진정성'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록 기반의 타이틀곡 외에도 아프로팝 사운드의 'Bad Dream', 컴플렉스트로 장르의 'Escape', 발라드 'Mirage', 노르웨이 프로듀싱팀과의 협업곡 'Silver Lining', 경쾌한 에너지의 'Once In a Red Moon'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담아 다양한 취향의 리스너를 공략한다. 특히 발라드 'Mirage'는 지난 콘서트를 통해 선공개돼 이미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정식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꼽힌다.
여기에 멤버들이 작사·작곡·의상·퍼포먼스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만들어낸 진정성, 그리고 10년 인연의 프로듀서와 글로벌 히트메이커들의 조화가 더해져 완성도와 화제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이션은 "타이틀곡 자체가 록 사운드 기반이라 시원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라며 "여름에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Open The Door'를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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