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에스파 컴백③ 윈터, "정규 2집 'LEMONADE', 에스파가 새로운 문을 열었구나 느껴주셨으면"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6-01 08:18:34

윈터가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에스파의 윈터가 정규 2집 'LEMONADE'를 통해 그룹의 한층 성숙하고 확장된 세계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스파는 5월 2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정규 2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개그맨 류재필이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에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등 전 멤버가 참석했다.

"수록곡 하나하나에 에스파의 다양한 이야기 담았다"

윈터는 새 앨범에 대한 소감으로 "정규 앨범이다 보니 수록곡 하나하나에 저희의 다양한 분위기와 이야기를 담으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녹음을 하면서도 '이 곡은 무대에서 어떻게 표현할까',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며 "많은 분들이 듣고 '역시 에스파다'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앨범 준비에서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에 대해서는 "수록곡마다 에스파가 보여드릴 수 있는 다른 매력들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강렬하고 무게감 있는 곡도 있고, 재치 있고 에너제틱한 곡까지 다양한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다"며 "에스파의 새로운 세계관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점에서 모두 잘 연결되어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스위치블레이드, 에스파의 쇠맛 매력과 딱 어울리는 곡"

이번 앨범 수록곡 중 윈터가 직접 소개한 'Switchblade (Feat. Ty Dolla $ign)'는 글로벌 힙합 아티스트 타이 돌라 사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이다. 윈터는 "후크가 굉장히 중독적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라며 "스위치블레이드는 접혔다가 펼쳐지는 접이형 자동 칼을 의미하는데, 어떤 상황이든 여러 모습으로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스위치블레이드에 비유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유연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담고 있어서 에스파의 쇠맛 매력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LEMONADE', 에스파만의 위트를 가장 잘 담은 곡"

또 다른 타이틀곡 'LEMONADE'에 대해 윈터는 "개인적으로 에스파만의 위트를 가장 잘 담은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많이들 알고 계신 속담, '인생이 당신에게 레몬(시련과 역경)을 주면, 그것으로 레모네이드(긍정과 지혜)를 만들어라(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라는 말처럼, 아무리 위험천만한 위기 상황과 혼란이 닥쳐도 통쾌하게 갈아마시겠다는 가사가 특징"이라며 "에스파만의 방식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재치 있게 풀어낸 곡이라 가장 애착이 가는 곡 중 하나"라고 말했다.

'LEMONADE'의 가장 큰 매력을 묻자 윈터는 "처음 들었을 때 베이스 라인이 기억에 많이 남았고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며 "전체적으로는 사실 쿨한 느낌인데, 여름 계절성이 딱 맞는 타이밍 좋은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쇠맛이라기보다는 신맛에 가깝고,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됐을 때 팬분들이 '새콤달콤'이라고 표현해 주셨는데 너무 좋았다"며 "항상 쇠맛도 팬분들이 먼저 지어주시고, 이번에 새콤달콤이라는 별칭까지 생겨서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레모네이드 안무, WDA보다 따라하기 쉽고 속 시원한 느낌"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눈길을 끄는 발언을 내놓았다. 윈터는 "'WDA'를 힘든 안무 탑3에 꼽은 적 있는데, 'LEMONADE' 안무는 곡 분위기에 맞게 시원시원한 느낌도 있고, 캐치한 포인트 안무가 많이 들어가 있다"며 "WDA보다는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속 시원한 느낌의 안무이니 여름에 저희와 함께 같이 춤춰주시길 바란다"며 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윈터가 포토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에스파 세계관, 한 단계 더 확장…새로운 문을 열었구나 느껴주시길"

이번 앨범이 에스파의 세계관 확장을 담은 앨범이라는 점에서 윈터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동안 에스파만의 세계관과 음악 색깔을 보여드려 왔다면, 이번 앨범은 그 세계관이 한 단계 더 확장되는 앨범"이라며 "익숙한 에스파만의 강렬함 안에서 더 단단해진 메시지와 새로운 방향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윈터는 "팬분들이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에스파가 또 새로운 문을 열었구나'라고 느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음악에 대한 질문에는 "에스파가 생각하는 주체적임은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사랑하는 것을 남들 눈치 보지 않고 나로서 존재하는 것"이라며 "그런 에너지를 팬분들께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에스파의 철학을 밝혔다.

한편 에스파의 정규 2집 'LEMONADE'는 선공개 타이틀곡 'WDA (Whole Different Animal) (Feat. G-DRAGON)'과 앨범 동명 타이틀곡 'LEMONADE'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 돌라 사인(Ty Dolla $ign)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주목받고 있다. 에스파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세계관 세 번째 챕터 '컴플렉시티'를 본격 전개하며 월드투어 '컴플렉시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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