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ONF) 유토, 그레이 톤의 핀스트라이프 패턴 재킷을 해체적으로 재구성한 룩으로 시선을 끌어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6-18 07:41:12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에서 열린 그룹 온앤오프(ONF)의 정규 2집 Part.2 'ONF:MY SELF' 쇼케이스에서 유토는 그레이 톤의 핀스트라이프 패턴 재킷을 해체적으로 재구성한 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해체된 핀스트라이프 슈트로 완성한 강렬한 무대 비주얼
클래식한 핀스트라이프 소재를 베이스로 하면서도 절개와 절단 디테일을 곳곳에 살린 재킷은 소매와 옷자락 끝을 일부러 마무리하지 않은 채 풀어내 거친 질감을 살렸고, 붉은 실로 놓인 스티치와 X자 자수가 무채색 슈트 위에 강렬한 포인트를 더했다.
재킷 안에는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했으며, 풀어 늘어뜨린 타이와 밑단이 해진 듯한 셔츠 자락이 겹겹이 드러나며 단정한 슈트 스타일링에 반항적인 무드를 가미했다. 소매 끝 커프스 부분에는 손글씨가 새겨진 패브릭 밴드가 더해져 디테일에서도 메시지를 담은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지퍼 장식과 벨트형 스트랩 역시 슈트의 정형성을 깨는 요소로 활용됐으며, 팬츠 또한 같은 핀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통일감을 이루면서도 사이드에 시어 소재를 덧대 무대 조명 아래에서 입체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블랙 컬러의 청키한 로퍼로 룩을 마무리한 유토는 양손 가득 실버 링을 매치해 포인트를 더했으며,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포토타임 현장을 채웠다. 하트 제스처와 손가락 하트, 윙크 등 팬들을 향한 친근한 모습부터 카리스마 있는 무표정까지 폭넓은 매력을 선보이며 이번 쇼케이스의 비주얼을 완성했다.
온앤오프, 정규 2집 Part.2 'ONF:MY SELF'로 또 하나의 존재 증명
온앤오프는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정규 2집 Part.2 'ONF:MY SELF'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Part.1 'ONF:MY IDENTITY'에서 꿈을 쫓는 여행자로서 희망과 나아갈 힘을 전했던 서사에 이어, 그 여정 끝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스스로 선택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정해진 운명이 없기에 모든 선택에는 불안이 동반되지만, 그 선택이 결국 스스로의 존재를 증명하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게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온앤오프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황현 프로듀서를 비롯해 모노트리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팀 고유의 음악적 정체성을 이어갔으며, 노르웨이 프로듀싱팀 Dsign Music과 JOP, Theo Lawrence, Eirik Gjendemsjø 등 글로벌 히트메이커들도 합류해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끈다. 리더 승준은 앨범 기획 전반에 참여해 팀의 서사를 담아내는 데 주력했고, 와이엇과 민균은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온앤오프만의 색깔을 더욱 또렷하게 완성했다.
무엇보다 유토는 이번 앨범에서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타이틀곡 'Open The Door'를 비롯한 수록곡들의 무대 구현에 직접 관여하며 음악이 전하는 불안과 기대, 두려움이 공존하는 감정을 퍼포먼스로 시각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는 점에서, 이번 쇼케이스 무대는 유토의 손길이 짙게 배어 있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타이틀곡 'Open The Door'는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내딛기 직전의 긴장감과 기대, 두려움이 공존하는 감정을 강렬한 록 사운드와 넓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컬로 표현한 곡으로, 온앤오프만의 레거시를 또 한 번 새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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