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다크 글래머'로 완성한 압도적 존재감…'REVIVE+' 쇼케이스 비주얼 강렬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2-24 07:33:15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안유진이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2집 'REVIVE+'(리바이브 플러스) 쇼케이스에서 강렬하고 성숙한 다크 글래머 룩을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
'REVIVE+'에서 안유진이 전하는 메시지
아이브의 보컬과 리드 퍼포머로서 그룹의 감성적 깊이를 담당해온 안유진은 이번 정규 2집 'REVIVE+'에서 한층 성숙하고 입체적인 아티스트로의 진화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데뷔 초부터 특유의 맑고 힘 있는 보컬과 무대 위의 카리스마로 팬들의 지지를 받아온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단순한 밝고 청량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다층적인 음악적·비주얼 서사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REVIVE', 즉 재탄생이라는 앨범의 주제 의식은 안유진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그가 선택한 '다크 글래머' 콘셉트는 지금껏 대중이 알아온 안유진의 이미지를 확장시키며, 아이브가 새 챕터에서 지향하는 보다 성숙하고 강렬한 음악 세계를 시각적으로 체현한 것으로 읽힌다.
블랙의 힘을 극대화한 스타일링
이날 안유진은 블랙 스트랩리스 미니 드레스를 착용해 각선미와 쇄골 라인을 동시에 강조하는 실루엣을 완성했다. 드레스 허리 부분에는 꽃과 잎사귀 모티프의 금속 버클이 달린 블랙 레더 벨트를 더해 단조로울 수 있는 올 블랙 룩에 입체감과 클래식한 포인트를 부여했다. 이 버클의 정교한 조각 디테일은 근접 사진에서도 선명하게 포착되며 룩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주얼리는 전체 스타일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버 볼 체인 초커와 함께 대형 다이아몬드 형태의 크리스털 펜던트가 달린 롱 체인 목걸이를 레이어드한 구성은 이날 비주얼의 핵심이었다. 특히 가슴 위로 드리워진 커팅 크리스털 펜던트는 카메라 플래시 아래 강렬하게 빛을 산란시키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장원영이 골드 주얼리로 따뜻한 클래식함을 택했다면, 안유진은 쿨 톤의 실버 주얼리로 서늘한 럭셔리를 구현하며 두 멤버 간의 스타일 대비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네일 아트도 눈길을 끌었다. 블랙 베이스에 크리스털 스톤을 포인트로 장식한 스틸레토 네일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에지를 더했으며,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포즈나 두 손으로 볼을 감싸는 포즈 등 다양한 제스처에서 더욱 두드러져 포토제닉한 효과를 극대화했다.
'블랙홀 눈빛'과 대담한 뷰티 룩
안유진의 이날 메이크업은 '다크 글래머'라는 전체 콘셉트와 완벽하게 조응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깊고 검은 눈동자를 더욱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이었다.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 꼬리를 길게 빼 날카롭게 마무리한 캣아이 라인은 특유의 선명한 눈매와 맞물려 흔히 팬들 사이에서 '블랙홀 눈빛'으로 불리는 강렬한 눈빛 매력을 극대화했다.
피부 표현은 글로시 스킨 베이스에 이마와 광대 부위의 하이라이트를 더한 방식으로 완성됐다. 번들거림 없이 윤기 있는 건강한 피부 표현이 베이스를 이루는 가운데, 카메라 조명 아래 얼굴 중앙부가 은은하게 빛나는 글로 효과가 더해져 인형처럼 정교한 이목구비를 한층 입체적으로 부각시켰다.
립 메이크업은 이날 전체 룩에서 색채 포인트 역할을 맡았다. 로지 브릭 계열의 딥하면서도 투명감 있는 글로시 립은 선명한 아이 메이크업과 맞서지 않으면서도 풍성하고 도톰한 입술 볼륨을 살려냈다.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중간 온도의 로즈 레드 립은 쿨 톤의 실버 주얼리, 블랙 의상과 어우러져 전체 룩의 색온도를 이상적으로 조율했다.
헤어는 윤기 있는 스트레이트 웨이브로 연출됐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롱 웨이브 헤어는 스트랩리스 드레스의 노출된 어깨 라인과 대비를 이루며 부드러운 곡선미를 더했고, 흑발의 깊은 컬러감은 실버 주얼리의 차가운 광택과 맞물려 전체 룩의 다크 글래머 무드를 강화했다.
"성숙과 사랑스러움의 공존"…안유진이 완성한 'REVIVE+'의 또 다른 얼굴
이날 안유진은 강렬한 다크 룩을 완성하면서도 팬들을 향해 손하트와 양손으로 볼을 감싸는 귀여운 포즈를 선보이며 차가운 비주얼 속 따뜻한 팬 사랑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처럼 강렬함과 사랑스러움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능력은 안유진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아이브가 'REVIVE+'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다층적 감성의 스펙트럼을 압축적으로 체현한다. 앨범 타이틀처럼, 안유진 역시 이번 컴백을 통해 한층 깊고 단단해진 아티스트로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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