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쿠팡플레이 '로절값'④ 김재현, "제가 ENFP라 촬영 분위기 다 망칠까봐 최대한 조심했죠"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4-15 06:46:49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밴드 N.Flying의 드러머로 출발해 배우로서의 행보를 넓혀온 김재현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에서 다중언어 능력자 외국어 선생님 '노다주'로 돌아왔다.
14일 서울 신도림동 더 세인트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그는 작품 못지않게 통통 튀는 에너지로 현장을 활기차게 물들였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를 넘나드는 다국어 인사로 기자들의 탄성을 자아낸 것은 이날 제작발표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다중언어 능력자의 현란한 등장
제작발표회 진행자인 박경림으로부터 '다중언어 능력자답게 다양한 언어로 인사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김재현은 한국어 인사에 이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좌중을 놀라게 했다. 극 중 '노다주'는 2학년 일본어와 1학년 영어를 담당하며 다양한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능력자로, 김재현 본인의 실제 언어 능력과도 상당 부분 맞닿아 있다.
노다주'라는 캐릭터에 대해 그는 "넘치는 재력으로 꽃미남 선생님 4명을 한 집에 모아서 함께 생활할 수 있게 만든 친구"라고 소개하며, "말 그대로 분위기 메이커로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력비공 같은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ENFP의 고민 "혼자 분위기 다 가져갈까봐 조심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그는 예상치 못한 고민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전체 대본 리딩 자리에서 공교롭게도 자신만 빼고 다른 배우들이 모두 INTJ였다는 것이다. "저 혼자 ENFP여서 최대한 조심했어요. 혹시 제가 모든 것을 다 가져갈까봐." 그러나 막상 촬영이 시작되고 나서는 "컷이 나도 그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많이 했다"며 특유의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음을 밝혔다.
소설 속 캐릭터 '한재민'에 대해서는 "현실의 노다주와 크게 차이가 없는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캐릭터를 어떻게 다르게 표현했느나는 질문에 "동작을 조금 더 크게 하는 것 외에는 그냥 최대한 그대로 가져갔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일본 드라마 경험이 쌓은 연기 내공
N.Flying의 드러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모던파머'로 연기에 첫 발을 내디딘 김재현은 이후 '역도요정 김복주',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일본 드라마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에 출연하며 활동 범위를 해외까지 넓힌 이력은 이번 다중언어 캐릭터 소화에도 무형의 자산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고, 선생님 배우님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감독님과 같이 이야기를 나눠 하나하나 씬을 만들어가는 것이 자유롭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한 그는 '로맨스의 절댓값'이 "보시는 모든 분들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즉석에서 드라마의 제목을 줄여 부른 '로절값'을 처음 입에 올려 현장에 웃음과 함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로맨스의 절댓값'은 오는 17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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