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오 엘라, 쇼케이스 포토타임서 블랙 골드 체인 올블랙 룩으로 압도적 존재감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6-02 05:08:17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그룹 미야오(MEOVV)의 멤버 엘라가 1일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P 2집 '바이트 나우(BITE N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앞서 포토타임을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블랙 골드 체인 장식 트위드 크롭 탑…시스루 소매로 신비로움 더해
엘라는 이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통일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단숨에 시선을 압도했다. 상의는 블랙 트위드 소재의 크롭 탑으로, 가슴과 복부를 가로지르는 여러 줄의 골드 체인 장식이 수평으로 촘촘히 배열돼 어두운 소재 위에서 화려하고 날카로운 포인트를 형성했다. 탑의 밑단은 프레이 처리돼 거친 텍스처를 더했으며, 소맷단은 반투명 블랙 시스루 소재로 이어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스루 소매 끝의 러플 디테일이 강인한 무드 속에 섬세한 여성스러움을 살짝 가미하며 묘한 대비를 연출했다.
블랙 집업 쇼츠에 더블 골드 체인 벨트…골드 코인 참으로 완성한 럭셔리 엣지
하의로는 블랙 소재의 미니 쇼츠를 선택했으며, 쇼츠 전면에는 골드 집업 지퍼가 세로로 배치돼 시선을 아래로 이끌었다. 허리 부분에는 골드 코인 참이 달린 두 줄의 골드 굵은 체인 벨트를 중첩 착용해 럭셔리하면서도 도발적인 힙합 무드를 완성했다. 상의의 골드 체인 모티프가 벨트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상하의 전체를 일관된 골드 체인 테마로 연결한 점이 이번 스타일링의 핵심이었다. 신발로는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레이스업 미드카프 부츠를 매치해 올블랙 룩의 절제된 마무리를 더했다.
다크 브라운 롱 웨이브 헤어…누드 핑크 네일로 완성한 의외의 대비
헤어는 다크 브라운 컬러의 풍성한 롱 웨이브로, 쇼케이스 조명 아래에서 은은한 광택을 발하며 블랙 의상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뤘다. 주목할 점은 짙은 블랙 톤의 전체 스타일링과 대비를 이루는 누드 핑크 컬러의 포인트 네일로, 강인한 무드 속에 의외의 부드러운 감성을 숨겨 놓은 듯한 섬세한 계산이 돋보였다. 포토타임 내내 하트 제스처, 한 손으로 눈을 가리는 포즈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강렬함과 사랑스러움을 넘나드는 다층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P 2집 '바이트 나우'…어둠 속에서 도약하는 미야오의 본격적 서사
이번 EP 2집 '바이트 나우'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싱글 '버닝 업(BURNING UP)'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다. 더블랙레이블은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바이드(MY EYES OPEN VVIDE)'로 쏘아 올린 미야오만의 음악 세계를 이번 앨범을 통해 본격적으로 심화·확장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신중하게 때를 기다리는 대신, 자신만의 타이밍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도약의 서사가 앨범 전반에 담겼다.
타이틀곡 '띠로리(DDI RO RI)'는 테디(TEDDY)를 비롯해 24, 쿠시(KUSH), 빈스(Vince) 등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이 함께한 곡으로,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오르간 특유의 웅장함이 현재적 감각과 맞부딪히며 인트로부터 강한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히트 엠(Hit' Em)', '인 마이 핸즈(In my hands)', '페이보릿 송(Favorite Song)', '리벤지(Reveng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엘라를 비롯해 수인·가원·안나·나린 등 전 멤버가 참석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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