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SBS '재벌X형사2'② 김재홍 감독, "시즌1보다 나은 시즌2가 유일한 목표…이뤘다고 생각한다"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8-05 04:39:12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김재홍 감독은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에 대한 부담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바로 전작이었던 '김부장'이 말도 안 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둬서, 부담이 없다면 당연히 거짓말"이라며 "부담을 100배로 안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만 "드라마는 절대평가라고 생각한다. 재벌형사 시즌1보다 나은 툴을 만들겠다는 게 배우들과 제작진이 초지일관 가지고 있던 목표였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잘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하이엔드급 에피소드"…화려해진 스케일 예고
시즌2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김재홍 감독은 "살인적인 폭염과 열대야 한가운데, 정말 속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유쾌·상쾌·통쾌한 장르 드라마이자 추리 수사물"이라며 "다른 수사물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에피소드와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제작비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 액수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에피소드를 준비하면서 '하이엔드급 에피소드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진이수이기에 일어나는 사건, 진이수이기에 맞닥뜨리는 사건, 진이수이기에 해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시작부터 과정, 결과가 모두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돈치킨 히어로"…재벌형사만의 차별점
SBS의 대표 시즌제 프랜차이즈로 남기를 바란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진이수는 다른 시리즈물의 히어로들과 다르게 돈으로 저격하는 '돈치킨' 히어로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작품들보다 더 세련되고 키치한 매력이 있는 시리즈가 되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호 캐스팅 비화 "이 역할엔 유승호가 아니면 안됐다"
특별출연 라인업에 대해서는 "캐스팅에 있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서 부탁하고, 안 한다고 하면 협박도 하고(웃음) 하면서 소중한 분들을 한 분 한 분 모실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유승호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SBS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조연출과 주연 배우로 만나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대본을 보면서 이 역할은 유승호 배우가 아니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여서 부탁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재벌형사 시즌2는 시즌1보다 나은 시즌2라는 유일한 목표를 가지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전체 후반 작업을 거의 다 끝낸 지금, 개인적으로 그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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