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오 수인, 쇼케이스 포토타임서 '블랙&화이트' 시크 무드 발산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6-02 04:08:26

수인.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그룹 미야오(MEOVV)의 멤버 수인이 1일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P 2집 '바이트 나우(BITE N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앞서 포토타임을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블랙 베스트에 화이트 시스루 셔츠…'다크 로맨틱' 무드

수인은 이날 블랙 앤 화이트 콘트라스트를 중심으로 한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골드 단추 장식이 포인트로 더해진 블랙 베스트를 레이어드의 핵심으로 삼고, 그 위에 반투명 시스루 소재의 화이트 롱 셔츠를 겹쳐 입었다. 셔츠 앞단에는 프릴 디테일이 더해져 강인한 무드 속에도 섬세한 여성스러움을 살렸다.

하의로는 블랙 레더 소재의 미니 쇼츠를 선택해 다리 라인을 길게 강조했다. 쇼츠 허벅지 부분에는 작은 플랩 포켓이 장식처럼 부착돼 있어 밀리터리 뉘앙스를 가미했다. 신발은 버클 스트랩이 여러 겹 반복된 블랙 레더 미드카프 부츠를 매치해 전체 룩의 엣지를 배가시켰다.

애쉬 블론드 롱 헤어로 몽환적 분위기 완성

헤어는 애쉬 블론드 컬러의 롱 스트레이트로, 가르마 없이 자연스럽게 내린 스타일이 전반적인 몽환적 분위기와 맞닿았다. 웜과 쿨 톤의 경계를 오가는 애쉬 톤은 쇼케이스 특유의 무대 조명 아래에서 더욱 신비로운 인상을 자아냈다. 포토타임 내내 카메라를 향해 날카로운 눈빛과 다양한 손 제스처로 포즈를 취하며 '미야오'가 추구하는 강렬하고 독보적인 세계관을 스타일 전반으로 풀어냈다.

EP 2집 '바이트 나우'…8개월의 기다림 끝에 내놓은 도약

이번 EP 2집 '바이트 나우'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싱글 '버닝 업(BURNING UP)'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번 앨범에 대해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바이드(MY EYES OPEN VVIDE)'로 쏘아 올린 미야오만의 음악 세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평가했다. 신중하게 때를 기다리는 대신, 자신만의 타이밍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도약의 서사가 앨범 전반에 담겼다.

타이틀곡 '띠로리(DDI RO RI)'는 테디(TEDDY)를 비롯해 24, 쿠시(KUSH), 빈스(Vince) 등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이 함께한 곡으로,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오르간 특유의 웅장함이 현재적 감각과 충돌하며 인트로부터 강한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끌어낸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히트 엠(Hit' Em)', '인 마이 핸즈(In my hands)', '페이보릿 송(Favorite Song)', '리벤지(Reveng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수인을 비롯해 가원·안나·나린·엘라 등 전 멤버가 참석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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