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ONF) 이션, 록 사운드의 타이틀곡과 호응하는 다크하고 해체적인 무드의 스타일링!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6-18 01:05:16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에서는 온앤오프의 정규 2집 Part.2 'ONF:MY SELF'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이션은 짙은 톤의 의상으로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완성하며 카메라 앞에 섰다.
다크 그레이 베스트 재킷과 레이어드 룩
이션은 차콜 그레이 톤의 베스트형 재킷을 메인 아이템으로 매치했다. 단추 하나로 여민 재킷은 비대칭 밑단과 러프하게 마감된 패브릭 단으로 해체주의적인 디테일을 살렸으며, 깃과 몸판을 따라 새겨진 붉은색 스티치가 전체적인 톤에 강렬한 포인트를 더했다. 하단에는 붉은 글씨가 새겨진 패브릭 패치를 장식해 의상에 서사적인 느낌을 부여했고, 깃 안쪽으로는 핀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로 레이어드의 디테일을 챙겼다.
소매는 별도의 블랙 암워머 형태로 손등까지 길게 덮이는 디자인을 매치해 손끝까지 무드를 이어갔다. 하의는 검은 바탕에 붉은 대각선 스티치가 교차하는 팬츠를 선택했고, 군데군데 늘어진 프린지와 스트랩 장식이 움직일 때마다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더했다. 여기에 레이어드 네크리스와 링 액세서리, 포인트 이어링을 함께 매치해 디테일을 완성했고, 촉촉하게 정돈된 헤어 스타일링으로 무대 위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이날 이션은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거나 주먹을 쥐어 보이는 등 여러 포즈로 포토타임을 가득 채웠다.
정규 2집 Part.2 'ONF:MY SELF', '나'를 완성하는 선택의 서사
이번 정규 2집 Part.2 [ONF:MY SELF]는 앞서 발매된 Part.1 [ONF:MY IDENTITY]에서 꿈을 쫓는 여행자로서 희망과 나아갈 힘을 전했던 이야기에 이어, 그 여정의 끝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스스로 선택하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 정해진 운명이 없기에 선택은 늘 불안을 동반하지만, 그 선택이 결국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게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치유되지 않은 상처와 흔적조차 자신을 완성하는 일부로 받아들이는 서사가 앨범 전체를 관통한다.
총 6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온앤오프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황현 프로듀서를 비롯한 모노트리 프로듀서들이 제작에 참여해 팀 고유의 음악적 정체성을 이어갔으며, 노르웨이 프로듀싱팀 Dsign Music과 JOP, Theo Lawrence, Eirik Gjendemsjø 등 글로벌 히트메이커들이 함께해 완성도와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리더 승준이 앨범 기획 전반에 참여했고, 유토가 퍼포먼스 디렉터로서 무대 완성도를 높였으며, 와이엇과 민균이 작곡·작사에 직접 참여해 멤버들의 색깔을 진하게 입혔다.
타이틀곡 'Open The Door'는 불안한 현재 속에서 미래의 문을 열기 직전의 찰나의 감정을 강렬한 록 사운드와 넓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컬로 표현한 곡이다. 이 외에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Bad Dream', 사이버펑크적 질주감을 담은 'Escape', 깊어진 보컬 색깔이 돋보이는 발라드 'Mirage',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Silver Lining', 고조되는 에너지로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는 'Once In a Red Moon'까지 여섯 트랙이 하나의 흐름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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