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신인 그룹 튜넥스(TUNEXX)의 멤버 제온이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 참석해 특유의 강렬한 비주얼과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데뷔 무대의 설렘과 자신감을 동시에 발산한 제온은 포토타임 내내 다채로운 포즈와 환한 미소로 취재진의 카메라를 사로잡았다.
블랙 데님 재킷과 와이드 카고 팬츠…화이트 스티치의 디테일
이날 제온이 선택한 스타일링의 중심은 블랙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이었다. 전체적으로 짙은 블랙 워시드 처리가 된 이 재킷의 가장 큰 특징은 포켓, 솔기, 칼라 등 재킷 전면에 걸쳐 촘촘하게 박음질된 화이트 스티치 디테일이었다. 블랙 바탕 위의 선명한 화이트 스티치가 만들어내는 강렬한 명암 대비가 재킷에 독특한 스트리트 무드와 하이패션의 감도를 동시에 부여했다.
특히 소매 부분은 데님 소재와 달리 워시드 새틴 혹은 벨벳 계열의 이색 소재로 처리되어 전체 재킷에 소재 믹스의 실험적인 재미를 더했다. 후드가 내장된 구조도 기능적 실용성과 스트리트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요소로, 재킷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하의는 재킷과 동일 계열의 블랙 와이드 카고 팬츠로 코디네이션했다. 양 허벅지 측면에 배치된 대형 카고 포켓과 재킷과 동일하게 적용된 화이트 스티치 라인이 상하의 전체를 하나의 세트업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여기에 팬츠 허리 고리에 매달린 핑크 곰돌이 인형 키링과 스타 모양의 메탈 키링이 포인트로 더해지며 강렬한 스트리트 룩 안에서 사랑스럽고 위트 있는 반전을 연출했다.
화이트 이너와 스타 체인 네크리스…'스트리트 럭셔리'의 완성
재킷 안으로는 심플한 화이트 오버사이즈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짙은 블랙 세트업과 깔끔한 명암 대비를 만들어냈다. 이너의 화이트가 재킷의 화이트 스티치 컬러와 자연스럽게 호응하며 전체 룩의 컬러 밸런스를 정교하게 완성했다.
네크라인을 따라 자리한 실버 스타 참 체인 네크리스는 이날 주얼리 스타일링의 핵심 아이템이었다. 별 모양의 참(charm)이 촘촘하게 달린 체인 형태의 이 네크리스는 화이트 티셔츠 위에서 메탈릭 광택을 발산하며 룩 전체에 록 스타적인 에너지와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동시에 부여했다. 손가락 마다 착용한 실버 링 역시 빠짐없이 챙기며 세심한 주얼리 레이어링 감각을 드러냈다.
블루 애쉬 헤어에 페이스 페인팅…데뷔 무대다운 과감한 비주얼
헤어와 그루밍은 이날 스타일링에서 가장 과감하고 인상적인 요소였다. 제온은 블루 애쉬 톤의 웨이브 숏 헤어로 등장해 블랙 세트업과 강렬한 컬러 대비를 이루며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듯한 텍스처 웨이브가 살아 있는 헤어스타일이 제온의 또렷하고 입체적인 이목구비와 맞물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날 포토타임에서 눈길을 끈 것은 얼굴 한쪽에 새겨진 블랙 페이스 페인팅이었다. 눈 아래에서 뺨까지 이어지는 그래픽적인 페인팅이 무대 퍼포먼스와 쇼케이스의 축제적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신인 그룹의 데뷔 무대답게 과감하고 실험적인 비주얼 연출에 주저함이 없는 제온의 자신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메이크업은 맑고 깨끗한 피부 베이스 위에 선명하게 발색된 핑크 코랄 립으로 마무리해 강렬한 블랙 스타일링과 페이스 페인팅 속에서도 생기 있고 화사한 인상을 잃지 않았다.
하트 포즈와 환한 미소…강렬함과 사랑스러움의 반전
이날 포토타임에서 제온은 단순히 스타일링으로만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 아니었다. 강렬한 비주얼과 블랙 세트업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다가도, 카메라 앞에서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브이 사인을 날리며 환하게 웃는 제온의 모습은 데뷔 무대의 설레는 감정과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강렬함과 사랑스러움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이 반전 매력이야말로 제온이 데뷔 첫날부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유로 꼽힌다.
동규, 인후, 타이라, 성준, 제온, 시환, 아틱으로 구성된 7인조 신인 그룹 튜넥스의 향후 행보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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