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예전엔 견제, 지금은 지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에서 강상준이 맡은 박준영 형사와 진이수의 관계 변화에 대한 질문에 그는 "그 사이에 완전히 동화가 되기도 하고, 진정한 우정으로 거듭났다"며 "이제는 견제한다기보다 많이 커버해주고 지지를 많이 보내주는 역할이 됐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칙주의자인 박준영이 자유분방한 진이수와 부딪히던 시즌1과 달리, 이제는 서로 눈빛만 봐도 아는 신뢰가 쌓인 동료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정은채 첫인상 "정말 주혜라가 걸어들어오는 느낌"
새롭게 합류한 정은채와의 호흡에 대해 강상준은 "캐스팅 소식을 듣자마자 너무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본 배우 중에 이렇게 정의로운 표정과 아우라를 가진 사람을 처음 본 것 같아서, 정말 주혜라라는 인물이 걸어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돈으로 사건 해결하는 아이디어, 그게 재벌 형사의 재미"
기존 수사물과 '재벌X형사'의 차별점에 대해 그는 "기존 수사물의 재미가 등장인물들의 추리를 따라가며 나도 추리해보는 것이라면, 재벌 형사만의 매력은 진이수가 얼마만큼의 돈을 써서 어떤 방식으로 이걸 해결할까를 같이 아이디어를 떠올려보는 재미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그 과정을 따라가다 나도 '집을 사면 되잖아' 이런 생각을 해보는데, 그게 현실로 벌어졌을 때 '이걸 진짜 해버리네' 하는 재미가 있다"며 "개성 있는 수사물로서의 매력을 계속 시즌으로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진이수만큼 재력이 생긴다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얼마나 있는지 가늠도 안 될 정도의 재력이라면, 전용기를 타고 해외를 돌아다니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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