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가수 겸 배우 차학연(CHA HAKYEON)이 29일 서울 강남구 코스(COS) 청담스토어에서 열린 '2026 가을·겨울(AW26) 컬렉션' 공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깊이 있는 올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하이넥 블랙 트렌치코트,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완성한 압도적 존재감
이날 차학연은 스탠드칼라 디자인의 블랙 트렌치코트를 중심으로 한 올블랙 룩을 택했다. 목 끝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칼라와 여러 겹의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코트는 넉넉한 어깨선과 풍성한 소매로 여유 있는 오버사이즈 핏을 만들었다. 허리 벨트를 느슨하게 묶어 실루엣에 자연스러운 흐름을 더했으며, 왁스 코팅을 한 듯한 은은한 광택의 소재감은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와이드 슬랙스에 브라운 레더 백…톤온톤 레이어링의 정석
하의는 넉넉한 와이드 핏의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코트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세로 라인을 강조했다. 발에는 부드러운 광택의 블랙 레더 슈즈를 신어 클래식한 마무리를 더했다.
액세서리는 대형 레더 백이 주인공이었다. 짙은 다크브라운 컬러의 부드러운 가죽 백을 크로스로 멘 그는 어깨에 걸치거나 품에 안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하며 여유로운 포즈를 취했다. 올블랙 룩 속에서 은은한 컬러 차이로 깊이감을 더한 선택이다.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웨이브 헤어, 윤기 가득한 피부 표현
헤어스타일은 눈썹을 덮는 길이의 텍스처 있는 뱅 스타일로,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촉촉한 광택이 어우러져 무심한 듯 세련된 분위기를 냈다. 짙은 블랙 헤어 컬러가 올블랙 룩과 통일감을 이뤘다.
메이크업은 맑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을 바탕으로 한 내추럴 무드다. 은은한 음영의 아이 메이크업으로 그윽한 눈매를 살렸고, 입술에는 촉촉한 코랄 오렌지 톤을 발라 어두운 룩에 생기를 더했다.
손바닥 인사부터 양손 하트까지…팬 서비스 빛난 포토타임
차학연은 포토월 앞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고, 양손으로 큰 하트를 그려 보이며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포즈도 선보였다. 진중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가 대비를 이루며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뉴욕 패션위크 이은 서울 무대…리뉴얼 후 첫 행사라 의미 더해
이번 행사는 런던 기반의 패션 브랜드 코스(COS)가 지난 13일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에 이어 29일 서울에서 AW26 컬렉션을 다시 선보인 자리다. 코스 청담스토어에서 진행된 이번 컬렉션 '리씨(Re-see)'는 디자인에 대한 브랜드의 사려 깊고 세련된 접근 방식을 반영한 공간에서, 국내 패션계 인사들이 컬렉션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컬렉션은 정교한 테일러링과 촉각적인 소재감이 돋보이며, 1920년대의 화려함이 은은하게 묻어나는 텍스처와 드레이프, 실루엣이 조화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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