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아미 파리 한남 행사서 베이지 셔츠에 그레이 스웨이드 미니스커트로 시크한 존재감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4-10 23:31:52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정소민이 9일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 파리(AMI Paris) 플래그 십 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절제 속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스타일링으로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조적 실루엣의 베이지 오버사이즈 셔츠, 룩의 중심을 잡다
이날 정소민이 선택한 핵심 아이템은 베이지 컬러의 오버사이즈 셔츠였다. 일반적인 셔츠와 달리 넓고 날카롭게 재단된 포인티드 카라, 어깨 솔기를 의도적으로 내린 드롭 숄더 구조, 그 리고 넉넉한 볼륨의 소매와 버튼 마감 커프스가 어우러져 단순한 베이직 셔츠 이상의 구조적 완성도를 보여줬다. 베이지라는 뉴트럴 컬러를 선택했음에도 실루엣 자체가 스타일의 주인공이 되는 연출 방식으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명확한 패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소재 대비의 묘미, 그레이 스웨이드 미니스커트
하의로는 그레이 스웨이드 소재의 랩 스타일 미니스커트를 매치했다. 베이지 셔츠의 부드러운 면직 소재와 스웨이드 특유의 매트하고 거친 질감이 대비를 이루며 소재 믹스의 묘미를 살렸다. 스커트 전면에 배치된 카고 포켓 디테일은 유틸리티 무드를 가미하면서도 미니 길이와 결합해 실용성과 페미닌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랩 구조로 인해 생기는 비대칭적인 헴라인은 정적인 무채색 팔레트 안에서 역동적인 시각적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블랙 레더 백과 컬러 참, 절제 속 개성을 더하다
액세서리 선택에서도 정소민의 감각이 빛났다. 아미 파리의 블랙 레더 숄더백은 골드 턴락 클로저가 달린 구조적인 형태로, 전체적으로 뉴트럴 톤에 머문 이날의 코디에 블랙으로 명확한 앵커 포인트를 형성했다. 여기에 컬러 비즈와 참 장식을 백에 매달아 유희적인 요소를 가미한 점이 눈에 띄었다. 절제된 전체 톤 속에 작은 디테일로 개성을 드러내는 방식은 세련된 패션 감각의 발현으로 읽힌다.
앙클 스트랩 스틸레토, 룩의 상하단을 완성하다
풋웨어로는 앙클 스트랩이 달린 블랙 스틸레토 힐을 선택했다. 가늘고 긴 힐 라인과 발목을 가로지르는 스트랩이 다리 라인을 더욱 길고 선명하게 부각시켰으며, 블랙 백과 함께 착장의 상하단을 블랙으로 통일해 전체 룩에 탄탄한 구조감을 부여했다.
블랙 직모에 코랄 립, 쿨 톤 무드로 마무리
헤어와 메이크업 역시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블랙 직모 헤어를 아무런 연출 없이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헤어스타일은 오히려 복잡한 세팅 없이도 깔끔하고 선명한 인상을 만들어내며, 쿨 톤의 코디 전체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코랄 계열의 립 메이크업만으로 포인트를 준 절제된 뷰티 룩도 이날의 시크한 전체 무드와 잘 어우러졌다.
아미 파리의 미학을 담아낸 완성도 높은 미니멀 시크
베이지와 그레이, 블랙의 뉴트럴 팔레트 안에서 소재 대비, 실루엣의 구조미, 디테일의 유희를 섬세하게 조율한 이날의 스타일링은 아미 파리가 지향하는 파리지앵 캐주얼 시크의 미학을 충실히 구현하면서도 정소민만의 차분하고 단정한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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