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호주서 재충전 후 드라마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컴백 확정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5-10-19 21:31:53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배우 정려원이 2025년 하반기 호주와 한국을 오가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 복귀를 확정지으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려원은 지난해 6월 30일 종영된 tvN 드라마 '졸업' 이후 어머니와 함께 호주 브리즈번을 찾아 1년째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6월 15일 정려원은 SNS에 'Day off'라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던 호주 브리즈번의 한 강변 레스토랑에서 어머니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6월 30일에는 "oz 일상 photo dump"라며 목공 작업과 집 외벽 페인트칠 등 집수리를 직접 하는 '만능 재주꾼'의 면모를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8월 1일 정려원은 "잠깐 서울. 아니 왜 이렇게 더워"라는 글과 함께 한국에 잠시 방문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8월 16일에는 다시 호주로 돌아가 'ekka'라는 글과 함께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EKKA 축제를 홀로 즐기는 모습을 전했다.
8월 25일에는 "autumn is comin"이라는 글과 함께 블랙 팬츠에 가죽 재킷을 매치한 시크한 패션으로 브리즈번 거리를 거닐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정려원은 에세이 '부부가 둘다 놀고 있습니다'를 원작으로 제작되는 새 드라마에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에세이는 부부의 퇴사로 시작된 이야기이자 긴긴 인생을 즐겁게 '쉬지 않고 노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려원은 극중 국문과를 졸업한 출판기획자인 '아내' 윤혜자 역을 맡는다.
이 작품은 지난 2020년 출간된 편성준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드라마화한 것으로,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또한 정려원은 드라마 '안녕 싱글즈' 출연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려원은 2000년 그룹 샤크라로 데뷔해 2004년 배우로 전향한 후 '내 이름은 김삼순', '샐러리맨 초한지', '마녀의 법정', '검사내전',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톱스타의 위치를 공공히 했다.
재충전을 마치고 돌아올 정려원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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