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창간! FC더조이플러스, 창단 3주년…"공을 차며 쌓은 시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3-22 19:07:27

FC더조이플러스 매거진. 사진 | FC더조이플러스

[K라이프저니|이주상 기자] 시니어 여성 축구단 FC더조이플러스가 창단 3주년을 맞아 팀의 여정과 구성원들의 삶을 담은 매거진 'FC더조이플러스'를 창간했다. 단순한 경기 기록을 넘어 시니어 여성의 도전과 일상을 아카이빙한 이번 매거진은, 중장년 여성에게 운동이 삶을 재구성하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문화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2월 창단된 FC더조이플러스는 현재 30대부터 60대까지 약 30명의 시니어 여성 선수로 구성돼 있다. 문화·예술·교육·전문직 등 다양한 배경의 구성원들이 활동 중이며, 이들에게 축구는 신체적 건강은 물론 사회적 관계와 자기표현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주연 대표는 매거진 창간의 의미에 대해 "그동안의 과정을 기록으로 정리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을 차며 쌓아온 시간과 경험, 그리고 여전히 진행 중인 삶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며 "더 많은 여성들이 운동장에 나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시니어 여성에게 규칙적인 운동이 신체 건강 유지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특히 팀 스포츠는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경험을 제공해, 중장년 이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팀은 3주년 기념 행사로 지난 1월 31일 북악산 성곽길 트레킹을 진행했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 전원이 완주하며 결속을 다졌고,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새 임원진을 구성해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2월 27일부터 1박 2일간 강화도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강화공설운동장 훈련과 함께 광성보·성공회강화성당·조양방직 등 문화 탐방도 병행했다.

이번 매거진은 훈련·경기 화보를 중심으로 하되 선수 개개인의 현재 삶을 함께 조명해 기존 스포츠 콘텐츠와 차별화를 꾀했다. FC더조이플러스의 이번 창간은 시니어 여성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가능성을 기록으로 남기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FC더조이플러스 매거진. 사진 | FC더조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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