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 레몬·자몽·캐모마일 디톡스워터, 미용과 건강 동시에 잡는 '워터테라피'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5-12-11 16:33:05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수분 보충과 미용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디톡스워터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레몬, 자몽, 캐모마일을 활용한 디톡스워터는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건강과 체내 노폐물 배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몬과 자몽에 함유된 비타민C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미백에 효과적이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잔주름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자외선과 환경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자몽에 풍부한 리코펜과 베타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자몽의 쓴맛을 내는 나린진 성분은 지방 분해를 돕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피부톤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캐모마일은 항염 작용이 뛰어나 피부 진정과 트러블 완화에 효과적이다. 아피게닌과 비사보롤 성분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여드름이나 피부 염증을 개선한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 유도 효과로 피부 재생을 돕는다.
디톡스워터는 체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 레몬의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자몽의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을 완화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고 건조함을 예방한다.
디톡스워터는 식전이나 공복에 마시면 흡수율이 높아 효과적이다. 하루 1.5~2리터 정도를 나눠 마시되, 과도한 섭취는 위산 과다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4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영양학 전문가들은 "디톡스워터는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보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미용과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톤 개선과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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