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6년 만의 공식 석상 복귀…춘사국제영화제 MC로 활동 재개 신호탄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5-12-24 13:50:23

영화 '카르마' 개봉·드라마 '밭에서 온 그대' 출연 등 본격 행보 예고 박한별이 '제29회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를 소화하고 있다. 이여름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배우 박한별이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박한별은 12월 2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29회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에 MC로 참석해 화사한 미소를 선보였다.
 
이날 박한별은 회색 톤의 플로럴 패턴 롱 드레스를 선택했다. 무채색 베이스에 그레이 계열의 꽃무늬가 어우러진 스트랩리스 드레스는 우아한 어깨 라인을 강조하면서도 단아한 품격을 드러냈다. 상체는 몸에 밀착되는 실루엣으로 슬림한 체형을 살렸고, 하체는 볼륨감 있는 풀스커트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헤어스타일과 은은한 메이크업은 1세대 5대 얼짱 출신답게 과거 '얼짱' 시절 못지않은 화사한 미모를 자랑했다. 40대 나이가 무색한 동안 비주얼로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세월을 거스른 듯한 외모를 과시했다.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9년 남편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할 때' 이후 활동을 중단했고,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를 운영하며 두 아들을 키워왔다.

과거 힘든 시기에 대해 박한별은 "TV만 켜면 그 얘기가 나오고, 핸드폰만 열어도 그 이야기가 나오고 누구를 만나도 그 이야기가 나왔다. 방 안에 틀어박혀야만 차단이 되는 시기였다"며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한 바 있다.
 

박한별이 '제29회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를 소화하고 있다. 이여름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박한별은 2025년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6년 만에 방송 복귀를 알렸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하며 제주에서의 7년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제주도 7년 차다. 여덟 살, 네 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며 일상을 공유했고, "일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연기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조금씩 대중과의 거리를 좁혀온 박한별은 친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섰다.
 
박한별은 2026년 개봉 예정인 영화 '카르마'로 스크린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박호산, 박시후와 함께 출연한 이 영화는 과거의 악행이 업보로 돌아와 삶이 무너지는 내용을 담았으며, 박한별은 범죄 피해자의 삶을 기록하는 PD 역을 맡았다. 세 사람 모두 성이 박씨여서 '쓰리박'이라고 부른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졌다.

또한 NBS한국농업방송 특집 드라마 '밭에서 온 그대'에 주인공으로 발탁돼 촬영을 마쳤으며, 남자 주인공 김경보와의 완벽한 얼굴합이 돋보이는 투샷도 공개하며 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임에도 믿기지 않는 여배우 포스를 과시했다.
 
허영만 화백은 박한별에게 "인생의 높은 파도도 잘 이겨냈으니 앞으로 더 빛날 일만 남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춘사국제영화제 MC는 박한별이 본격적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첫 번째 행사로, 6년간의 공백을 딛고 연예계로의 완전한 복귀를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1세대 얼짱 출신으로 '여고괴담3'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던 박한별은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유명해졌다"며 과거를 회상하면서도 "예쁘다는 소리는 평생 안 질린다"며 배우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침묵을 깨고 돌아온 박한별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0대 나이에도 여전히 청순하고 화사한 미모, 그리고 배우로서의 열정을 잃지 않은 박한별이 2026년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lifejourney2025@gmail.com

[ⓒ K라이프저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