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봄을 달린다…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 4월 25~26일 개최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4-19 07:32:27
[K라이프저니|이주상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 행사는 올해도 40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되며 고흥을 대표하는 친환경 관광 콘텐츠로 자리를 굳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지난해 전국 1위를 차지한 프로그램으로, 자전거 라이딩과 지역 관광, 미식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자전거 관광 투어다.
바다와 섬을 잇는 40km 순환 코스
라이딩 코스는 거금도에 위치한 김일기념체육관을 출발해 익금해수욕장 – 금의시비공원 – 거금생태숲 – 거금도 북부해안도로 – 거금대교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40km 구간의 순환형 코스로 운영된다.
코스 전반에 걸쳐 탁 트인 남해 조망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으며, 총 5개의 스탬프 지점이 마련되어 있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고흥 특산물로 구성된 기념품이 증정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1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과 완주 기념품이 함께 제공된다.
고흥 맛과 문화까지 한 번에
이번 투어는 라이딩에 그치지 않고, 고흥을 대표하는 유자 에이드·유자라면 등 지역 특산물 체험과 고흥의 역사·문화 탐방까지 아우르는 복합 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경기 수도권과 충청권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지역 주민과 라이딩 봉사단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대를 준비하고 있다.
친환경 관광 모델로 지역경제 견인
고흥군은 이번 행사를 자동차 이용을 최소화하고 소규모 지역 관광 거점을 활성화하는 친환경 관광 모델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숙박·외식·체험 등 소비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체류형 축제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흥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자전거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고흥의 자연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흥을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는 블루마린 자전거여행 사무국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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